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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총 218건으로 인명피해는 241명(사망 13명, 부상 228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인명피해는 늘어났다. 2021년에는 233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사망 15명, 부상 112명 등 총 127명이었다.중대화학사고로 분류 6건으로 ▲대구 정수사업소 저류조 황화수소 질식(사망 1, 중경상 2) ▲울산 뷰테인 이용 휘발유 옥탄가 향상 중 폭발(사망 1, 중경상 9) ▲울산 톨루엔 저장탱크 청소 중 폭발(사망 2) ▲울산 폴리에틸렌 생산공장 사이클로
LG화학이 삼화페인트와 폐플라스틱 기반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로 친환경 페인트를 만들기로 했다.국제적인 플라스틱 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친환경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EU(유럽연합)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플라스틱세를 도입하고 미국 일부 주에서는 일회용 제품 제조 시 재활용 소재 사용 의무를 현재 15%에서 30년까지 30%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8일 LG화학은 삼화페인트와 원료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화
손상 없이 구부리거나 말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나 웨어러블 등의 다양한 기기가 등장하면서 변형에도 빠르게 형태를 회복할 수 있는 유연한 점착제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감압점착제(Pressure Sensitive Adhesives, PSAs)는 가벼운 압력을 가할 때 접착 물질이 작용하는 소재다. 점착제의 접착력과 변형 회복성은 동전의 양면처럼 동시에 얻기 힘든 성질로 알려져 있다. 감압점착제의 가교(사슬 형태의 고분자 사이를 화학결합을 통해 연결시키는 반응)를 통하여 점착제의 회복성을 높이는 시도가 있었지만 점착력이 감소하여
택배 상자 등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비닐 테이프 대신 환경을 위해 종이테이프가 나와 사용되고 있지만, 이를 분리배출 시 제거하지 않고 버리면 안 된다.왜? 종이테이프는 친환경이 아니며, 물에 녹지도 않기 때문이다.종이테이프는 재활용이 어렵다.종이테이프는 점착면을 보호하고 사용할 때 잘 떼어지게 하도록 처리하는 박리제와 점착제가 코팅되어 있다. 그래서 재활용 시 물에 녹지 않고 이물질로 남아 재활용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지난달 26일 한국소비자원은 재활용 시 종이테이프가 이물질로 잔류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알칼리
의료기기업체 한스바이오메드(주)가 실리콘겔인공유방 제품을 허가사항과 다른 원료를 사용해 제조 유통해 적발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5년 12월부터 부적합 인공유방을 생산하고 약 7만여개를 의료기관에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리콘겔인공유방은 유방을 재건하거나 성형하는데 사용되는 제품으로 실리콘 주머니 안에 실리콘 겔이 포함된 제품이다. 허가사항에 기재되지 않은 원료는 실리콘점착제(7-9700), 실리콘마개원료(Q7-4850), 실리콘겔(MED2-6300), 실리콘막원료(MED-6400), 실리콘밀봉제(MED2-42
휴대하기 편하게 돌돌 말아서 다니다가 꺼내 펴보는 TV나 휴대폰 화면 개발이 머지않았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과 전기전자공학과 김학선 교수 연구팀은 고무줄처럼 형태 회복이 가능한 아크릴계 감압성 점착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타 잇이나 스카치 테이프처럼 살짝 눌러주는 힘만으로도 접착력을 갖는 물질인 '감압성 점착제'는 연구팀에 의해 우수한 접착력은 유지하면서 신축성은 강화되었다. 감압성 점착제(Press Sensitive Adhesive)는 낮은 압력에서 피접착제와 결합을 형성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