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인한 불쾌한 냄새 없애는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
냄새 유발 물질 화학적 중화해 소취 기능 뛰어나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와 단독 공급 MOU
크레오라, 스판덱스 섬유 생산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프레시(creora® Fresh)’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없애 의류를 오래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다.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해 소취 기능이 뛰어나며, 기존 스판덱스와 동일한 신축성, 회복탄력성과 우수한 내구성을 갖고 있어 여러 번의 세탁 후에도 소취 기능이 유지된다.

왼쪽부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수연 대표, 효성티앤씨 글로벌 세일즈앤마케팅 총괄 임장규 상무 /효성티앤씨 제공

효성티앤씨가 국내 매출 1위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와 ‘크레오라 프레시(creora® Fresh)’ 섬유 단독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및 신제품 개발 협력 강화 ▲양사 간 인적자원 교류 및 육성 △효성의 개발 제품 및 트렌드 정보 공유 ▲국내의 패션 및 섬유 업계 조사 관련 공동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가 생산하는 크레오라 프레시 섬유는 국내 유수의 원단 업체를 거쳐 젝시믹스의 요가복, 티셔츠, 속옷, 양말 등의 고객 맞춤형 액티브웨어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능성 짐웨어 외에도 골프웨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는 2010년부터 스판덱스 섬유 생산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1992년 런칭 이후 쌓아온 기술력과 명성을 바탕으로 제품 공급을 넘어 패션 트렌드까지 제시하는 섬유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중국, 베트남, 인도, 브라질, 터키 등 대륙별 스판덱스 생산 거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크레오라 프레시를 포함한 효성티앤씨의 의류용 스판덱스 브랜드는 'creora® Color+', 'creora® Black', 'creora® Power Fit' 등 다양하게 제공되며, 기저귀용 스판덱스 브랜드 'creora® comfort'는 부드러운 폴리머의 스판덱스를 기저귀용으로 공급해 위생 용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 ‘creora®’ /효성티앤씨 갈무리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국내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매출 확대는 물론 한국의 세계적인 섬유 기술력을 널리 알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이를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효성티앤씨는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한국 ESG기준원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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