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10억 원 기탁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5개 사 참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 되길"
13일 장애 아동청소년 ‘2023년 푸르메 작은 음악회’ 지원

효성그룹이 올 겨울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효성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이 1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효성그룹 제공

(주)효성, 효성티앤씨(주), 효성중공업(주), 효성첨단소재(주), 효성화학(주) 5개 사업 회사가 함께 참여한 이번 성금은 6.25 참전용사의 주거 안정을 위한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 경력 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지원, 지역 아동센터 영어 교육 지원 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8일 효성그룹은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효성그룹 5개 사가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효성그룹은 나눔 활동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그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 봉사단인 효성나눔봉사단은 오는 20일 장애 전문 어린이집 원아들의 외부 활동을 돕는 정기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효성이 13일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2023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효성그룹 제공

성금을 전달한 13일 효성은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년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지원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푸르메 작은 음악회’는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지역 주민에게 장애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에 장애 어린이·청소년·가족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초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성탄 트리 화분 만들기, 성탄 오너먼트 만들기 등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떡볶이, 어묵꼬치, 팝콘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 18명이 행사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효성이 13일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2023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효성그룹 제공

이번 음악회는 용인시처인구장애인복지관 치어리더팀 ‘Dream jump cheer up’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시작됐다. 다음으로는 발달장애인 청소년과 성인으로 이루어진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어울누리 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푸르메센터 2층에 위치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인 종로아이존 어린이와 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발달장애인 보컬리스트 엄지연의 공연, 발달장애인 연주자 이인혁의 하모니카 공연, 발달장애인 플루트 콰르텟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포인트경제 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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