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ESG 실천을 위한 노사 상생 선언식’ 개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여수·대산·울산 사업장 노조위원장 및 총괄공장장 등 한자리 모여 협력 다짐
"사업장 간 협력 확대와 ESG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실천의지 중요"
“롯데그룹 화학군 내 계열사 전반 노사 협력 문화의 긍정적 영향력 확대 위함"

롯데케미칼이 ESG실천과 노사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선언식을 했다.

14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여수·대산·울산 사업장 노조위원장과 총괄공장장이 모인 가운데 ‘ESG 실천을 위한 노사 상생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에서 첫번째)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오른쪽에서 첫번째)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를 비롯해 사업장별 노조위원장 및 총괄공장장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여수를 비롯해 대산, 울산사업장의 노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날 롯데케미칼 노사는 창조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모두가 행복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이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케미칼 노사는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각 사업장의 미래 변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노사는 탄소중립 및 에코경영을 실천하고, 순환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친환경 미래사업 선도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회사 측은 고용안정과 생산성 향상 등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사가 함께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황진구 대표는 “속도감 있는 친환경 미래 신사업 확대와 탄소중립성장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사업장 간의 협력 확대와 ESG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롯데케미칼은 사업경쟁력 강화와 선진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교현 부회장은 “이번 노사 상생 선언으로 하나 된 노와 사가 회사 발전의 추진체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롯데그룹 화학군 내 계열사 전반에 노사 협력 문화의 긍정적 영향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에서 세번째)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오른쪽에서 네번째) 박형준 부산시장, (왼쪽에서 네번째) 김진홍 부산시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ESG센터 2호점 개소식이 열렸다.
(왼쪽에서 세번째)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오른쪽에서 네번째) 박형준 부산시장, (왼쪽에서 네번째) 김진홍 부산시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ESG센터 2호점 개소식이 열렸다. /롯데케미칼 제공

한편, 15일 오후 부산시 동구에서 롯데케미칼은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부산시 동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ESG센터’ 2호점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ESG센터 2호점 오픈을 축하하고, 부산 지역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함으로써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순환센터로 지난해 11월 부산시 금정구에 1호점이 오픈했다. 지역 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노인 인력이 수거 및 분류하고, 이를 세척해 새활용 한다.

1호점은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폐PET병 12톤가량을 수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 390명의 지역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시 전역 16개 구에 ESG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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