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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오늘부터 전국 의료기관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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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오늘부터 전국 의료기관 공급 시작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02.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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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는 환자들에게 무료 제공
전국 156개 지정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서 직접 공급요청서 작성 신청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 사진=셀트리온 제공

오늘부터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지난 5일 식약처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성분명:레그단비맙, 개발명:CT-P59)'에 대하여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와 중등증 환자 사용 대상 조건부 품목허가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16일을 기해 의료기관별 공급신청 접수를 개시했으며, 접수 첫 날 공급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오늘 본격 공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렉키로나의 국내공급은 셀트리온 항체의약품 국내공급권을 갖고 있는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진행한다.

전국 156개 지정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에서 직접 공급요청서를 작성해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고, 치료제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셀트리온제약은 신청된 공급요청서를 확인한 뒤 의약품을 해당 의료기관에 즉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의약품 불출 후 약품불출 현황을 작성해 질병관리청에 제출하면, 질병청이 치료제에 대한 재고 관리와 투약 현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치료제 투여대상자는 식약처에서 승인한 범위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로서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에서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다.

치료제 공급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각 시·도를 통해 의료기관에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 환자 치료 목적으로 10만명분의 렉키로나 생산을 완료했으며,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분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이스라엘 매체에 따르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스라엘이 미국 일라이 릴리의 항체치료제 '밤라니비맙' 투약을 본격화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화이자 백신을 지난해 12월 도입하고 예방접종을 빠르게 실시하고 있는 국가로 항체치료제를 고위험군 대상 확진 시 즉시 투여해 중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 치료하겠다는 의지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독일 등에서 항체치료제가 고위험군 환자의 중증 발전을 막기위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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