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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현황] 언제 준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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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현황] 언제 준비되나?
  • 유민정 기자
  • 승인 2020.11.2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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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백신 임상 RCT 연구 89건
옥스포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모더나, 화이자, 러시아의 Sputnik V 등
국내 백신...국제백신연구소의 'INO-4800' 1/2a상, (주)제넥신의 'GX-19' 1/2a상,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주)의 백신 'NBP2001' 임상 승인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개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 현황 지도 /세계보건기구 Covid-NMA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개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 현황 지도 /세계보건기구 Covid-NMA

25일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감염확진자수는 6천만명에 가까이 가고 있으며, 사망자수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에 아예 걸리지 않게 하거나 덜 치명적으로 만들어 감염과 싸우도록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백신의 개발은 꼭 필요하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어디까지 왔을까. 

코로나19 백신 RCT 연구 리스트 /세계보건기구 Covid-NMA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연구계획 Covid-NMA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임상 RCT는 89건이다. 

이 중에 백신 유형은 '단백질 서브유닛'이 가장 많고, 불활화 백신, 바이러스벡터 백신, RNA 백신, DNA백신, 재조합 백신, 바이러스성 미립자 백신 순이다. 

코로나19 백신 주요 임상시험 비교/BBC 갈무리
코로나19 백신 주요 임상시험 비교/BBC 갈무리

현재까지 옥스포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모더나, 화이자, 러시아의 Sputnik V 등이 주목할만한 효능을 보였다는 소식이 최근에 연달아 전해졌다.


옥스포드 대학·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에서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현재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 /BBC 갈무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에서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현재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 /BBC 갈무리

지난 23일 옥스포드 백신의 3상 임상실험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70%의 사람들에게 효과가 나타났으며, 노인들에게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여줬다고 발표했다. 

BBC 등에 따르면 복용량을 완벽하게 하면 보호 수준을 최대 90%까지 높일 수 있다는 데이터도 있으며, 매우 낮은 온도에서 보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배포하기 가장 쉬운 백신 중 하나다.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1회 약 3파운드(약 4천원)에 백신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백신은 2회 투여하게 되며, 2만명 이상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계속 진행 중이며 절반은 영국에서 나머지는 브라질에서 진행하고 있다. 


화이자·바이오테크의 백신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 로고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 로고

가장 처음 유의미한 3상 임상시험의 중간결과를 발표한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테크의 백신은 코로나19 환자의 90%의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 백신은 약 -70℃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며, 특수장비에 수송 GPS 추적기와 드라이아이스로 포장되어 배포된다.

RNA 기반의 백신이며 바이러스 유전 코드의 작은 조각을 사용하며, 면역체계가 외부로 인식하고 공격을 시작하는 신체 내부의 바이러스의 일부를 만들기 시작한다.

RNA 백신은 다른 질병에 대한 임상 시험에서 백신을 받았지만 인간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된 적은 없다고 한다.

두 번 주사를 맞는 데에 약 30파운드(약 4만4천원)를 미국에 청구하고 있다. 


모더나 백신

모더나는 자체 백신의 유통기한과 안정성을 향상 시켰다. /영국 가디언지 갈무리
모더나는 자체 백신의 유통기한과 안정성을 향상 시켰다. /영국 가디언지 갈무리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동일하게 RNA기반 백신이다. 94.5%의 사람들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지난 16일 발표되었다.

4주 간격으로 2회 투여되며, 3만명이 시험에 참여했다. 

모더나의 백신은 보관 유통기한과 안정성이 향상되어 2℃~8℃의 표준 냉장 온도로 30일 동안 보관할 수 있으며, 최대 6개월 동안 -20℃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화이자보다 보관하기가 더 쉽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두 번의 주사를 맞는 데 38파운드(약 5만5천원)에서 45파운드(약 6만6천원)로 모더나의 백신은 다른 선두주자들보다 더 비싼 편이다.


러시아 스포트니크 V 백신

한 간호사가 지난 9월 모스크바 남성에게 스푸트니크 V 실험용 COVID-19 백신을 투여하고 있다. /사이언지 갈무리

지난 11일 1만6천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의 초기 결과는 92%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했는데, 일부 과학자들은 너무 일찍 데이터가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모스크바의 국립역학 미생물학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은 현재 벨로루시, UAE, 베네수엘라, 인도에서 3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 러시아의 백신 개발자는 1만8천명 이상의 두 번째 중간 분석에서 91.4%의 효능을 보고하면서 지난 11일의 부족한 증거에 대한 주장을 강화했다. 

러시아의 백신은 옥스퍼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과 동일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를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인 스파이크를 암호화하는 유전자를 전달하며, 2회 투여된다. 

24일 발표된 러시아의 결과는 추가 접종 7일 후 1만889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중간 분석으로 4명 중 1명 만이 위약을 받았다. 

아데노 바이러스 백신의 한 가지 이점은 냉동고가 필요하지 않고 표준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백신 임상시험들

이밖에 또다른 백신 임상시험 결과도 앞으로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얀센의 재조합벡터 백신 임상시험에서 총 3만 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6천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두 번의 주사가 하나보다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면역력을 제공하는지 확인한다. 

이 백신은 한 번 투여하는 백신이지만 이번 달 초 존슨앤존슨은 영국에서 2회 접종, 3상 시험을 시작했다. 

또 중국 우한 생물제품연구소와 시노팜, 러시아의 가말레야 연구소 모두 최종 시험 중으로 알려졌다. 

중국 회사인 시노박이 개발한 약물에 대한 브라질에서의 임상시험에서 참여자의 사망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보고 이후 중단되기도 했다. 

임상시험에서는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고, 수십억의 잠재적 선량에 대해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규제 당국의 승인절차가 있어야 하고, 연구원은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사람들은 예방접종에 각기 다르게 반응할 수 있으며 노인의 면역 체계는 덜 성공적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코로나 백신은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보조제와 같은 화학물질과 함께 여러 번 투여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 개발 중인 백신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은 국제백신연구소의 'INO-4800'이 1/2a상, (주)제넥신의 'GX-19'가 1/2a상으로 2건과 지난 24일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주)의 백신 'NBP2001'이 추가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총 3건이다. 

'INO-4800'와 'GX-19' 백신은 DNA 백신이며, ‘NBP2001'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 조합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재조합 백신'이다.

한편,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수는 25일 오후 4시 27분 기준 5978만7369명이며, 사망자는 140만963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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