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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시위, 중국의 백신 3상 지원 항의...필수 예방접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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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시위, 중국의 백신 3상 지원 항의...필수 예방접종 반대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11.0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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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중국의 시노백이 개발한 백신 임상 3상 시험 중
브라질, 감염자 550만여 명 전세계 3순위...사망자 16만명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수 4644만명, 총 사망자 120만명 달해
시위대는 지난 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도리아 주지사와 중국의 시노백사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반대하며 거대한 주사기를 들고 항의하고 있다 /가디언지 갈무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도리아 주지사의 지원을 받아 중국의 바이오 제약회사 시노백 바이오텍(Sinovac)이 개발한 백신 임상 3상이 테스트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요 상업도로에 300여 명의 브라질 시위대가 도리아 주지사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무화와 중국의 잠재적 백신 실험 지원에 항의했다고 가디언지 등이 2일 보도했다. 

도리아 주지사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발언을 해왔으며, 일단 백신이 사용되면 자발적으로 접종할 것이라고 약속했던 볼 소나루 대통령과 대립된 의견을 가지고 있어 대법원장은 이 문제에 대해 법원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해졌다. 

브라질은 신생아에게 주어지는 B형 간염과 같은 많은 백신들이 의무적이며, 과거 대규모 예방접종 캠페인으로 1980년대 소아마비를 근절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브라질 연방보건구는 지난달 주지사들이 지원하는 협정으로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4천6백만 개의 백신을 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하루 뒤 우파인 볼소나루 대통령이 백신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갈무리
중국의 Sinovac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로이터 통신 갈무리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기업 시노백 바이오테크 관계자는 지난 9월 자사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가 초기 단계부터 중간 단계까지 예비 실험 결과에서 노인들이 안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성인들에 비해 약간 약했다고 밝혔다. 

보건 관계자들은 실험용 백신이 바이러스로부터 면역 체계가 보통 백신에 덜 강력하게 반응하는 노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지 우려해왔으며, 시노백의 백신이 지난 5월 시작된 1상과 2상 결합 시험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전체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고, 대량 사용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안전한지에 대한 평가를 위해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서 시험 중인 이 백신은 이미 시노백 직원의 약 90%를 포함해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투여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의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볼 소나로 대통령의 23인 내각 중 약 절반이 확진되었으며, 대통령과 그의 아내 또한 7월에 확진된 바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 등에 따르면 브라질은 미국과 인도에 이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550만여 명으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사망자는 16만명을 넘어섰다. 이것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망 수치이다.

2일 오후 12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수는 4644만명에 달하고 있고, 총 사망자는 120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전세계 코로나19 현황, 브라질이 전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존스 홉킨스 CSSE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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