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문 두 가지 버전, 세가지 시리즈 영상 제작
1편, 개인방역 5단계송
2편, '아기상어의 하루'
3편,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아기상어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관련 시리즈 영상을 보건복지부가 제작하여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의 핵심 수칙 및 보조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핑크퐁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의 유아동 대상 캐릭터로 현재 유튜브 채널 5600만여 명의  구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영상은 크게 세가지 내용으로 만들어지며 각각의 영상은 국·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총 6편은 6월 중순까지 단계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영상(1편) 주요 장면/보건복지부

25일 오늘 공개된 영상은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을 중심으로 제작되었고,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핵심수칙 내용을 핑크퐁·아기상어와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①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②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③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 소매
④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⑤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이후 제작할 2편에서는 '아기상어의 하루'를 주제로 외출 전후에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한다. 

영상(1편) 주요 장면/보건복지부

3편은 아기상어 올리가 상어 가족 등에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를 통해 행동 수칙뿐 아니라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심리적 방역 측면의 내용을 담아낸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이경진 대국민홍보팀장은 "이번 영상으로 통해 모든 영유아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의미와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리기 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해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을 올리고 의료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는데, 다음 사람으로 '아기상어 핑크퐁'과 김연경 배구 선수, 권동호 수어통역사를 지명하기도 했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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