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및 누적 확진자 현황/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전일대비 76명이 추가되어 총 816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5일 오전 10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국내 발생 현황을 이와같이 보고했다. 

완치되어 격리해제된 환자는 120명이 늘어 총 834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는 3명이 추가되어 총 75명이다. 

이날 처음으로 일일 신규환자수는 10단위로 내려왔다. 2월 19일부터 증가폭이 계속해서 오르던 수치는 2월 29일 909명이라는 정점을 찍고 감소하다가 거의 반달이 지나서 두 자릿수가 되었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3.15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질병관리본부

누적검사수는 268212건이며, 16272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며, 243778명이 음성 결과가 나왔다. 

새로 추가된 환자 76명 중에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41명, 경기에서 11명, 서울에서 9명, 경북 4명, 부산 3명, 인천 2명, 광주·울산·세종에서 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 (3.15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질병관리본부

3일째 일일 완치자수가 확진자수를 넘어섰다. 완치자는 13일 117명, 14일 204명, 15일  12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국내 주간 환자동향 /질병관리본부

한편, 대구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를 나타낸 것은 지난달 20일(23명) 이후 24일 만이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지난 12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은 안정화 초기단게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포인트경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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