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스웨덴과 보건복지 협력 양해각서 체결
아스트라제네카-국내 기관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스웨덴, 양국 간 보건복지 협력 양해각서 체결 ⓒ포인트경제

보건복지부, 스웨덴과 보건복지 협력 양해각서 체결

보건복지부는 12월 18일(수) 17시 30분 청와대 접견실에서 한국-스웨덴간 보건복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을 체결하였다.

  • 서명당사자 : (한국)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와 (스웨덴) 안나 할베리 외교통상노르딕 장관(보건사회부 장관 대리)

양해각서에는 한국과 스웨덴 간 공동 관심 분야에서 보건 복지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 따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분야와 협력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2013년 체결된 양해각서를 개정한 것으로 보건의료 분야는 보건의료 및 공공보건 정책 뿐 아니라 ▴정보통신 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보건의료 혁신 ▴치매 및 암 예방과 관리 ▴정신보건 증진 등 정보 기술 발전을 반영한 보건 분야 협력 과제를 반영하였다.

사회복지 분야에도 ▴사회복지 정보 서비스 ▴인구정책을 추가하여 협력 범위를 확대하였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양 국간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과 스웨덴이 서로가 중요한 보건복지 분야 협력자 관계라는 사실을 재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스웨덴이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한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아스트라제네카-국내 기관 협력 양해각서 체결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임석 하에 12월 18일 14시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 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5자 양해각서(Memorando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하였다.

  •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ka) : 스웨덴·영국에 위치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로, 전세계 20개국에 자사·현지법인을 두고 제품을 생산·판매 중. ‘99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설립되어 고혈압치료제 등을 판매 중임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6월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 중 체결한 협력 의향서의 후속조치로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향후 5년간 6.3억 달러 수준으로 우리나라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의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제시하였다.

양해각서에 포함된 협력 분야는 ▴신약개발 공동연구, ▴생산협력 및 동반성장, ▴ 글로벌 시장진출 협력,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약개발 공동연구) 
항암, 호흡기, 심혈관 및 내분비대사질환에서의 신약개발을 위한 초기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연구기관 및 기업과 공동연구 추진

(생산협력 및 동반성장) 
국내외 생산 협력 확대 및 생산 품질관리 협력을 통한 국내기업 품질 역량강화, 국제적 인지도(글로벌 브랜드) 구축 지원

(글로벌 시장진출 협력) 
아스트라제네카의 판로를 활용하여 해외시장에서의 공동 비즈니스 협업의 기회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생태계 조성)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협력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생태계 강화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 등 국내 기관은 이러한 분야에 있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Open Innv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 ‧ 연결하여 국내 기업과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중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수립·발표(`19.5월, 관계부처 합동)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유관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국내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세계화, 신약개발 연구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포인트경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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