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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과 생활 속 유해물질] ⑥톨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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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과 생활 속 유해물질] ⑥톨루엔
  • 유민정 기자
  • 승인 2019.10.02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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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증후군(Sick Car Syndrome)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
물처럼 투명한 액체로, 휘발유와 비슷한 자극적인 냄새(VOCs)
가정용 접착제, 매니큐어, 래커, 얼룩 제거제
톨루엔에 만성 노출될 경우 뇌와 중추신경계통에 유해
새차는 비닐커버 벗기고, 3~4개월간 환기 중요
[어린이 건강과 생활 속 유해물질] ⑥톨루엔 ⓒ케미컬뉴스
[어린이 건강과 생활 속 유해물질] ⑥톨루엔 ⓒ케미컬뉴스

새집증후군과 비슷한 새차증후군(Sick Car Syndrome)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에 톨루엔이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0.7월 이후 국내에서 생산된 신차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9개 차종 중 모닝, 벨로스터, 올란도, 알페온 등 4개 차종에서 톨루엔이 권고기준(1,00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011.8월,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새차증후군이란 새차의 내장재에 사용되는 페인트나 접착제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만성 두통, 호흡기, 피부질환이나 심한 경우 천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자동차 제작회사는 친환경소재를 쓰는 등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새차 운전자도 자주 환기를 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톨루엔은 물처럼 투명한 액체로, 휘발유와 비슷한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 이렇게 휘발성이 강한 액체상태의 유기물질을 ‘휘발성 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 VOCs)’라고 부른다.

가정용 접착제, 매니큐어, 래커, 얼룩 제거제 등과 같은 소비자 제품에 사용하기도 하며 새 가구나 새로 지은 집에서는 실내공기 중으로 여러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방출되어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데 이 가운데 대표적인 물질이 톨루엔이다. 휘발유, 자동차 배출가스, 담배연기 등에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

증상 

일반적인 환경에서 발생되는 톨루엔의 농도로는 영향이 나타나지 않으나, 고농도의 액체나 기체가 직접 몸에 닿게 되면 피부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휘발되는 톨루엔은 중독성이 있어 톨루엔이 방출되는 공간에서 오래 머무르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구토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신경계통을 손상시켜,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

장기간 톨루엔에 노출될 경우 눈이 떨리거나 운동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 장애 또는 환각증세 등 신경계에도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의할 점

어린이 용품에는 톨루엔이 들어있는 경우가 적으나 접착제가 있는 제품(스티커 등) 휘발유 비슷한 냄새가 나는 제품은 오랫동안 가지고 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창문을 열어 환기가 시켜주어야 한다.

그 밖에 가정용 접착제, 매니큐어, 래커, 얼룩 제거제 등과 같이 어른들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은 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담배연기가 많은 곳에는 노출되지 않도록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며 주유소, 교통량이 많은 시간에 도로 주변에서 오랜 시간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간접흡연으로부터 소량의 톨루엔을 흡입할 수 있다. 톨루엔은 자동차, 비행기 배출가스뿐만 아니라 휘발유 증기에서도 배출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은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 길가에 살거나 주유소 근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경우, 톨루엔 증기에 노출될 수도 있다. 

톨루엔이 배출되거나 유해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산업 시설 근처에 사는 어린이들은 미량의 톨루엔에 노출될 수 있다. 톨루엔은 먹는 물을 오염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먹는 물에 의해 노출될 수도 있다.

톨루엔 분자식[출처=Wikipedia]
톨루엔 분자식[출처=Wikipedia]

톨루엔(Toluene 영어)은 톨루올(toluol), 메틸벤젠(Methylbenzene), 페닐메탄(phenylmethane)로도 불리는 방향족 탄화수소로 페인트 시너와 관련된 냄새가 나는 무색의 수 불용성 액체입니다 . 페닐 그룹에 부착 된 CH3그룹 으로 구성된 단일 치환 벤젠 유도체 입니다. 따라서 IUPAC의 체계적인 이름은 메틸 벤젠입니다.. 톨루엔은 주로 산업 공급 원료 및 용매로 사용된다.

톨루엔의 분자식은 C6H5CH3로 벤젠 고리에 CH3가 한개 붙어있는 형태이다. 상온에서 액체상태이며 투명하고 독특한 냄새가 난다. 일부 유형의 페인트 시너 , 접촉 시멘트 및 모형 비행기 접착제의 용매로 톨루엔은 때때로 레크리에이션 흡입제 로 사용되며,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출처=Wikipedia]

환경부에 따르면 생분해성은 쉽게 분해되는(readily biodegradable, 이분해성) 물질에 해당한다. 톨루엔은 톨루발삼(tolu) 나무와 원유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석유 정재에 의해 그리고 스타이렌 제조의 부산물, 산업 활동의 결과 등으로서도 발생할 수 있다.

물리·화학적인 특성이 비슷한 벤젠에 비해 톨루엔은 독성이 낮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유성 페인트나 인쇄용 잉크, 접착제 등을 만들 때 용매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환경부의 2010년도 유독물영업자 등의 실적보고에 의하면, 톨루엔은 제조량이 약 918,055톤, 수입량이 약 361,612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배출

주로 화합물이나 화학제품을 제조하거나, 자동차,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다. 또한 휘발유에도 톨루엔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같은 자동차 연료를 주입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환경부의 2009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조사대상 2,917개 사업장)에 의하면, 톨루엔은 약 6,223톤이 환경중으로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공간에서도 내장재나 가구 등에서 배출될 수 있으며, 건물을 짓거나 고칠 때 사용되는 페인트나 접착제에서 톨루엔이 배출될 수 있다. 톨루엔은 공기보다 무거워 실내에서 배출될 경우 바닥에 가라앉게 되므로, 톨루엔을 함유한 페인트나 접착제를 사용할 때에는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

독성정보

톨루엔에 만성 노출될 경우 뇌와 중추신경계통에 유해할 수 있으며, 태아 또는 어린이의 흡입할 경우, 중추신경계통 약화, 어지러움 유발, 두통, 도취감, 혼란, 현기증, 졸음, 기억 상실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고농도에서는 무의식 또는 사망할 수도 있다. 

톨루엔에 노출되면 눈, 피부, 호흡기 등의 자극, 기침 유발, 피부 갈라짐, 피부 발진 및 염증 등이 유발된다. 톨루엔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 및 기타 기관에 의해 발암성 물질로 분류할 수 없는 물질로 간주되었다.

  • IARC(국제암연구소): 3(자료의 불충분으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지는 않음

환경부는「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톨루엔을 유독물로 지정하여 수입신고, 영업등록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취급시설 검사, 개선명령 등 관리기준을 정하고 있다. 또한「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제9조에 신축 공동주택의 쾌적한 공기질 유지를 위하여 톨루엔 등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정하고 있다.

[출처=환경부]
[출처=환경부]

새차증후군 대처

새차는 보통 4개월이 지나면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초기 농도의 75~95%까지 줄어든다고 한다. 따라서 새차를 구입한 후 3~4개월 동안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타기 전에도 환기, 주행 중에도 환기 : 차를 타기 전이나 주행 중에도 유리창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공조시스템을 외부공기 유입모드에 맞춰두면 환기효과가 커진다.
  • 바로 비닐 커버를 벗기자 : 비닐 커버를 오래 놔두면 유해물질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차 안에 더 오래 남아 있게 된다.
  • 차안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자 : 차안 온도는 21~24℃가 적당하다. 여름철 차량 내 온도가 올라갈 때는 유해물질 방출량이 평상시보다 최고 8배 증가한다고 한다.
  • 차안을 자주 청소하자 : 세차를 자주 하거나, 매트나 씨트를 정기적으로 청소합니다. 에어컨이나 히터의 필터도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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