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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TV-U 후쿠시마'에 따르면 도쿄 전력은 오후 1시 3분에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에서 처리된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도쿄전력은 해수로 희석한 처리수를 물탱크에 저장하고 삼중수소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삼중 수소의 농도가 리터당 1500 베크렐 미만이었고, 예상대로 희석된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기상 조건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도쿄 전력은 24일 오후 24시 1시 3분에 해수 이송 펌프를 가동하고 처리수 방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처리된 물은 해저 터널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 연안에서 3km
일본이 올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이에 동조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2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시찰단이 21일부터 25일까지 후쿠시마 원전의 여과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데, 왜 반발과 우려가 끊이지 않는지 몇 가지 짚어보기로 한다.일본의 허술한 측정, 불투명한 자료, 폐쇄적 태도방사능 오염에서 방사성 핵종 안전성의 핵심 척도는 60여 종에 이르지만 일본은 논란이 되는 삼중수소를 포함한 7~10개 종에 대해서만 정기 측정을 하고 있다. 그나마도 오염수 저
14일 원자력 전문가인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은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일본이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10만톤을 태평양에 방류하면 동해의 방사성 물질도 증가한다"고 밝혔다.숀 버니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의 문제점과 진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세슘을 함유한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했을 때 동해의 오염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숀 버니 수석은 앞서 '이코노미스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10만톤 이상을 태평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