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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사망한 '프렌즈'의 매튜 페리가 부검 결과 '케타민에 인한 급성 영향으로 인한 익사 사고'로 판명됐다. 마취와 항우울에 유용한 케타민은 환각 작용때문에 '클럽 마약'으로 알려져 있어 단속과 재활이 중요하다.15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와 CNN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 자택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매튜 페리의 사인은 전신마취 수준의 케타민과 이로 인한 익사인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검시국은 이날 공개한 부검 보고서에서 "페리의 사후 혈액에서 발견된 다량의 케타민은 심혈관 과다
만성질환(慢性疾患)은 오래 지속되거나 차도가 늦은 건강 상태나 질병으로 심장병, 뇌졸중, 관절염, 만성호흡기병, 암, 비만 등이 이에 속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 등은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고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권고한 바 있다.질병관리청의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만성질환 사망자는 27만6930명으로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했다.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순으로 최근 3년 간 증가 추세다.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371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727.6명이다.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연령대가 높은 80세 이상의 사망자가 전체 사망에서 53.8%를 차지해 가장 높지만, 59세 이하 사망자 비율도 12.8%를 차지한다. 그 중 15~44세는 사망원인 1위가 '손상'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손상(injury)은 장기간의 장애나 사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상해다. 외부의 힘 또는 유해로 발생하는 조직 또는 신체의 훼손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 및 정신
지난 14일 인천의 17세 남성이 독감 백신을 맞고 16일 오전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감 백신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며, 해당 사망자는 접종 전 후 알러지비염 외 특이 기저질환이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청 정은경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인한 중증 이상 반응인 경우 대부분 백신접종 직후에 일어나거나 사망이 아닌 다른 임상 소견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얘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국토교통위원장)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검시관 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예기치 않은 사고나 재난으로 죽음에 이른 변사의 경우 죽음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으면 망자와 유족들의 억울함이 생길 수 있으며 사회적 갈등을 유발한다.1년에 3만여 건 이상의 변사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 국립과학수사 기관의 법의관은 30여 명에 불과하며 이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독립적인 법률도 없는 상황이다. 또한 검시가 필요해도 검시 대상에 대한 명문 규정조차 없어 원인이 밝혀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