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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의 주요 분야인 대체육 시장은 최근 가장 각광받는 사업 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요즘 들어 꽤 심각한 분위기가 감지된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체육 기업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가 전체 직원의 약 20%를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이미 직원 6%를 해고한 바 있는데, 현재 700여 명의 직원 수를 고려하면 이번에는 140명가량의 해고가 예상된다.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임파서블푸드는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 함께 대표적인 1세대 대체육
지난 5일 버거킹 영국 지사는 비건 치킨 너겟을 선보였다. 유니레버 소유의 대체육류 식품업체 '더 베지테리언 부처(The Vegetarian Butcher)'에서 개발하고 비거니즘 단체인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로부터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콩과 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어졌지만 기존의 치킨 너겟과 모양과 맛이 같다는 설명이다. 주문할 때는 6개·9개·20개 조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칠리소스가 곁들여진다.버거킹 영국 지사는 비건 치킨 너겟의 판매가 2030년까지 고기 메뉴를 절반으로 줄이는 계획의 일환이며, 온실가스
비건(Vegan, 적극적인 채식주의)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환경과 건강을 위해 식물성 식단을 선택하는 것은 보다 나은 선택지로 여겨진다.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식물성 고기(대체육)는 극도로 가공되어 종종 나트륨 함량이 높고 고기보다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도 존재한다.메디컬엑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의 대체육 식품 회사(임파서블 푸즈)의 임파서블 버거는 고기 없이 콩과 감자 단백질, 코코넛, 해바라기 기름을 혼합한 인상적인 메뉴다. 그러나 이 버거의 칼로리와 포화 지방 수준은 맥도널드의 쿼터파운더와 비슷하며 나트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