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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휴가철을 포함해서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날씨의 변수도 많아지는 계절이다. 그러다 보니 신발은 또 다른 몸이라 할 만큼 함께하게 되고 신게 되는 종류도 다양해진다. 그래서 적절한 신발을 발에 잘 맞춰 신는 것이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발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사계절을 통틀어 여름(6월~8월)에 가장 많다. 상당 부분 신발을 잘못 신어서 얻게 되는 질환이나 통증으로 무지외반증·족저근막염·지간신경종·티눈 등 종류도 여러 가지다.무지외반증(hallux valgus)은 엄지(무지·拇指) 발가락이 둘째 발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일종의 단백질인 각질은 정상적으로 피부가 분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해 저절로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 정상적으로 떨어지지 않고 피부에 쌓이면 점차 딱딱하게 굳은 살이 생긴다. 미국 MSD 매뉴얼 '발문제-티눈과 굳은살' 에 따르면 눌렀을 때 아프거나 통증이 유발되는 티눈과 달리 굳은살은 보통 눌러도 아프지 않다. 보통 둘다 마찰과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며, 꼭 끼거나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잘못된 자세의 보행습관, 부적절한 체중 분배로 인해 생긴다. 굳은살은 보통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마찰이 심한 경우 두꺼워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