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25kg∙건조 15kg 용량 올인원 세탁건조기
자체개발 '인버터 히트펌프' 옷감 손상↓ 에너지 효율↑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완료
출시기념 캐시백 이벤트 '미니워시 반값 구매 효과'
생활가전 부문 세계 1위인 LG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오늘(13일)부터 판매한다.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 25kg∙건조 15kg 용량 세탁건조기로,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는 올인원 제품이다.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컴팩트한 사이즈가 장점으로 좁은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이 적용됐다.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기존의 히터방식 없이 100% 히트펌프 기술만으로 옷감 손상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였다.
세탁물 5kg 기준으로 히터식 세탁건조기와 대비하면 50% 에너지가 절감된다. 국내 판매 중인 동종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전력이 1000W를 훌쩍 넘는 것과 달리 트롬 워시콤보의 건조 소비전력은 570W에 불과하다.
인공지능 모드로 3kg의 세탁물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마무리할 수 있고, LG 씽큐앱에서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설정도 할 수 있다.
트롬 워시콤보에는 딥러닝 AI(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돼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
여기에 더해 하단에 4kg 용량의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 LG전자에만 있는 미니워시는 세탁·건조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다.
새로운 슬라이드 먼지 필터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필터 내 먼지를 밀어 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하고, 상단에 있는 자동세제함은 허리를 굽히지 않고 편하게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투입할 수 있다.
컬러는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스페이스 블랙, 모던 스테인리스, 릴리 화이트 5가지다.
가격대는 400만원 중반대로 LG전자는 트롬 워시콤보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로 인해 미니워시 포함 세트 구입 시 미니워시를 반값에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워시콤보는 버튼 한 번만 눌러 일상 속 빨래를 끝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