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바이오소재 분야 등 대상
468억 원 규모의 혁신적인 과제에도 신규 지원
25일 1차 공고, 29일 설명회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 연구개발 지원 예산을 확정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1차 공고와 설명회를 개최한다.

바이오의약 이미지 / 출처 - 프리픽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 프리픽

산업부는 올해 바이오 연구개발에 총 266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5일 1차 공고를 통해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바이오소재 등의 분야에서 연구개발사업 연구 희망자들을 공모한다.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혁신신약,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헬스 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고, 바이오소재 분야에서는 원료의약품 소재 개발 및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그중 468억 원 규모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 신규 지원할 계획이며 새로운 기술개발 수요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연중 분할한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연 등 올해 신규 바이오 연구개발사업 연구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2시 서울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4년 바이오분야 신규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기획의도, 지원 방법과 절차 안내 등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인트경제 박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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