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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제로] 사용하고 돌아오는 용기, '부메랑'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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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제로] 사용하고 돌아오는 용기, '부메랑' 서비스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2.03.2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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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타트업 부메랑(Bumerang) 서비스
부메랑 용기, 원형볼과 컵 재사용 방식
스페인 스타트업 부메랑(Bumerang) 서비스 /부메랑 제품 카탈로그 갈무리

유럽에서만 테이크 아웃 식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이 연간 2만 톤에 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오, 퇴비 및 친환경 포장 등에서 방법을 찾는 것이 활발한 와중에 수거 및 재사용을 내세운 기업이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부메랑(Bumerang)은 그 이름처럼 '돌아오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에 사용된 용기를 수거해서 재사용하는 것을 주요 서비스로 내세운다. 이 서비스를 위해 회사는 1년 동안 테스트 과정을 거쳤으며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충분히 실행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자랑한다.

부메랑 제휴매장들 /Bumerang 갈무리
부메랑 제휴매장들 /Bumerang 갈무리

부메랑과 제휴된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부메랑 용기에 담아 배달을 하는데 용기의 QR코드와 고객의 QR코드를 스캔한다. 배달 후 용기의 반품을 요청할 때는 고객이 용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고객은 보증금을 지불할 필요 없이 15일 이내에 반환하면 되는 방식이다.

회사는 생분해성 및 퇴비성 포장도 결국 제조를 위해 자원이 소모되며 폐기물도 계속 배출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궁극적으로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재사용이 더 바람직한 형태라는 것이다. 또한, 기존의 포장보다 열을 오래 유지해서 음식의 맛을 보존하는데 유리하며 포장재의 재고 문제나 물류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도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내세운다.

일련의 서비스는 개별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구독 서비스로 이루어진다. 현재 제공되는 용기는 그릇은 원형볼(Circular bowl) 750ml·1250ml 사이즈, 컵은 0.25cl~0.30cl 사이즈다. 부메랑 시스템 상에서 원형볼은 200회, 컵은 500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메랑 원형볼(왼쪽)과 컵(오른쪽) /Bumerang 갈무리

반납 시에 음식 잔여물만 제거하면 되고 별도의 세척은 필요 없다. 반납된 용기는 법적 위생요구사항에 준수해서 산업용 기계를 통해 세척된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혹여 제공된 용기를 분실하거나 파손시켰을 경우에는 포장 비용 6유로(약 8천원) 정도를 지급해야 한다.

케미컬뉴스 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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