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는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부기제거·혈액순환 효과 등이 포함된 글과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방식
허위·과대광고를 게시한 인플루언서에게 공동구매를 진행
수익금의 일부는 인플루언서에게 제공

[고의·상습적 허위·과대광고 적발] ③인플루언서 활용한 허위광대광고,ⓒ포인트경제

식약처가 16일 게시한 고의 상습적 허위 과대광고 적발 세번째 사례는 인플루언서 활용한 허위과대광고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Influencer marketing)은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을 활용한 마케팅이다. 인플루언서는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Influence + er)이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주로 SNS상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들을 일컫는다. 

C사(유통전문판매업)는 자사에 소속되어 있는 인플루언서에게 광고 가이드를 제공하면서 부기제거·혈액순환 효과 등이 포함된 글과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허위·과대광고하다 적발되었다.

C사는 허위·과대광고를 게시한 인플루언서에게 공동구매를 진행하도록 하였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인플루언서에게 제공하였다.

허위 과대광고 적발 사례(인플루언서 활용한 제품 공동구매)[이미지 제공=식약처]
허위 과대광고 적발 사례(인플루언서 활용한 제품 공동구매)[이미지 제공=식약처]

식약처는 제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더라도 허위·과대광고나 가짜 체험기가 포함되어 있는 사진, 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활용하여 광고할 경우 인플루언서, 유튜버, 블로거 등 누구든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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