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00곤즈 3억원, 방송 약 6억 2200만원, 유튜브 2곳 1억 4700만원, 쿠0뉴스 6000만원

전남 광양시가 방송 및 유튜버나 언론사 등에 홍보를 지원하면서 공무원 임의대로 특정 업체에만 집중해서 돈다발을 퍼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도마에 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보기:광양시, 특정 업체 1년 홍보비 약 2억 5천만원 “특정 업체에 돈다발 퍼줘” 특혜의혹)

광양시가 2022년 지급한 홍보비 지급 내역이다.(사진=김동언기자)(포인트경제)
광양시가 2022년 지급한 홍보비 지급 내역이다.(사진=김동언기자)(포인트경제)

지난 3월 10일 보도는 광양시의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홍보비 내역을 살펴봤으며 이번에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내역을 살펴본 결과 이번에도 대부분이 업체를 특정해서 홍보비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시의 1회 지급액이 지난 2021년과 마찬가지로 공무원 맘에 드는 업체는 1회 억에 가까운 비용을 지급하였으며 반면 일부 업체는 몇십만 원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무원 임의대로 특정 업체에 돈다발 퍼주기를 하고 있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광양시가 지난 2022년 한해 유튜버를 비롯한 언론사 등에 홍보비(공고비 포함)로 지급한 금액은 약 18억 9000여만 원이며 이중 홍보비 18억 600여만 원, 공고비 8200여만 원이다.

지난 2021년 한해 지급한 금액은 약 14억 4000여만원 이였으나 2022년에는 약 18억 8000여만 원으로 약 4억 5000여만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광양시의 1회당 최고 지급금액은 약 8600여만 원이며 가장 적게 지급한 금액은 33만 원으로 260배의 차이를 보였다.

방송에 지급한 내역을 살펴보면 총 약 6억 2200여만원이 지급됐다, 상세 내역으로 문00송 1억 3820만원(18회), K00 1억 1470만원(3회), K00 7000만원(4회), Y00 5000만원(1회), 연00스 5440만원(4회), C00 3830만원(5회), 광00송 1000만원(1회), 헬00전 1억 2544만원(6회), 복00V 1300만원(2회), 극00송 800만원(1회)로 나타났다.

또한 유튜브에 2곳에 1억 4700만원(7회)을 지급했으며 이중 아0씨(주) 5회 1억 1700만원, 에00미디어 2회 3000만원을 지급했다.

지방지에는 광00일 2150만원(8회), 광00보 1753만 4000원(7회)(예0 330만 원포함), 광00보 1041만 7000원(5회), 남00보 2041만원(7회), 전00보 1093만 4000원(6회), 무00보 821만 7000원(4회), 전00일 671만원(3회)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특정 인터넷 업체인 쿠0뉴스에는 2021년 한해 4회에 걸 총 4800만원을 지급했으나 2022년에는 6회에 걸쳐 약 6000여만원을 지급해 한해 사이 1200여만원이 늘어난 금액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또 아시00데이 3974만원(12회), 국0일보 2632만원(8회), 굿모0투데이 2114만원(26회), 아시아0제 2024만원(11회), 스마트0포 2178만원(3회), 서0신문 1320만원(3회)을 이들 업체에 집중적으로 지급했다.

공고비는 약 8800만원이 지급됐다. 상세내역으로 20개 언론사에 39회 지급, 국0일보 1562만원(5회), 아시0투데이 1254만원(3회), 아시아경제 894만 4천원(5회), 아시0타임즈 623만 7천원(3회), 전0일보 543만 4천원(3회), 광주0일 220만원, 남0일보 231만원, 아시0일보 231만원, 베0뉴스 77만원, 세0일보 323만 4천원, 에너0경제 451만원(2회), 광0일보 381만 7천원(2회), 광0매일 323만 4천원(2회), 광0일보 323만 4천원(2회), 미디0호남 77만원, 전남매일 231만원, 선경일보 231만원, 무등일보 161만 7천원, 전0매일 433만 4천원(2회), 한계례 231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지역지 5곳에는 151회에 걸쳐 1억 726만원을 지급했다. 이중 광000신문 2203만원(31회), 광00신문 2522마원(36회), 광000신문 2467만원(33회), 광00문 2632만원(36회), 광000신문 9020만원(15회 8월까지만)의 홍보비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미디어인 광양00데이에 517만원(5회), 오월0획 3000만원(2회)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질적으로 공무원 맘대로인 것이다.

광양제철소가 운영하고 있는 전남00곤즈에도 4회에 걸쳐 3억원의 광고비가 집행됐다.

또한 광양시는 통신계약(ip)을 통해 별도의 금액 지급과 함께 광고비는 광고비 대로 따로 2중으로 지급한 사실도 나타났다. ip 계약으로 연0 1260만원, 뉴0스 1260만원, 뉴01 1200만원, n0p 900만원, 프0시안 840만원을 지급했으며 광고비로 연0 5440만원, 뉴01 550만원(2회), 뉴0스330만원, n0p통신650만원, 프0시안 66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상세내역을 살펴보면 각 실과별로 공고비는 공고비 대로 광고비는 광고비대로 인쇄물은 인쇄물대로 2중으로 특정업체에게만 특별한 도움을 주고 있었으며, 종이신문은 지대를 따로 주면서 구독하고 있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광양시에 사는 A 씨는“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국민의 혈세를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특정 업체에게 임의대로 퍼주는 것은 이들과의 연관이 있거나 윗선의 지시가 있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김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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