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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과 생활환경 유해요소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유해물질 사용제한 대상제품과 물질이 확대된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6개 시행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이 시행되고, 수도법 시행령 등 나머지 5개 시행령이 오는 27일부터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 개정안은 최근 사용·유통량과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제습기와 전기안마기 등 23개 품목을 추가하고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규제가 강화되고 규제관리는 산업통상자원부로 일원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제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유해 화학물질 규제를 확대하고, 업체의 부담이 되었던 산업부․환경부의 중복된 규제는 산업부의 관리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고시)」를 개정하였다.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유해물질 흡수가 빠르고 분해능력은 떨어지며, 물건을 입에 대는 습관성이 높은 바, 기존 노리개젖꼭지에서만 규제하던 ‘니트로사민류’에 대해, 유럽기준과 동일하게 입에 넣어 사용하는 탄성체(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