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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18일 알코올 치료를 위해 스스로 입원하려고 했던 A씨는 이전 입원 전력에서 음주 행위가 재발됐다는 이유로 퇴원이 불가능한 '행정입원' 조치됐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자의입원 의사를 거부하고 행정입원 조치를 한 정신의료기관장의 행위는 '정신건강복지법'을 위반하고, 헌법 제10조에 근거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행위로 판단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의 진정인 A씨는 피진정병원에 자의입원을 하려고 했으나, 피진정인은 A씨가 이전 입원 전력에서 음주 행위가 재발됐다는 이유로 음주 재발 위험예방과 치료 효
정부는 2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정신질환이 있는 코로나19 확진환자 60명을 현장 치료장비가 갖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당초 의료인력 51명과 바이러스치료제, 산소농도측정기 10대, 이동형 엑스레이 1대, 인공호흡기 3대 등의 장비를 투입하여 대남병원에서 치료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난 26일 국립중앙의료원 등 전문가 현장 평가에서 한계가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와 모든 환자를 국립정신건강센터 등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대남병원은 음압시설 부재, 전문인력 전문치료 장비 부족 등 근본적인 한
정신질환자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응급치료부터 지속치료 지원까지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30일 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을 위하여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과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을 2020년 1월 1일(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12월 2일(월)부터 12월 13일(금)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에는 13개 기관,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에는 5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선정된 기관은 2020년 1월 1일(수)부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