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실명으로 이러질 수 있는 응급질환인 '망막혈관폐쇄질환(Retinal vascular occlusion)'.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물리적 안구 마사지나 항체 주사 등의 치료법은 효과적이지도 않고, 수술적 치료법인 혈전용해술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조재홍 교수 연구팀과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염 교수팀, KAIST 백무현 교수팀이 함께 선택적인 일산화질소 전달체로서 안정적인 '철-일산화질소 복합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신물질과학전공 조재흥 교수팀과 서대하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내에서 안정적인 코발트-나이트로실 복합체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일산화질소의 세포 내 신호 전달 경로의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일산화질소는 세포의 생화학적 정보가 전달되도록 돕는 조력자로 혈관 확장, 면역 시스템 조절, 신경 전달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세포 활동을 조절한다. 과학자들은 일산화질소가 세포로 이동하는 과정을 짐작만 할 뿐 세포로 전달되는 과정에 관한 상세한 사항들은 일산화질소의 이동을 조절·통제하기가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