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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2020년 인도에서 유독성 스티렌 가스 누출로 곤욕을 치렀던 LG화학이 피해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무책임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함께 볼 기사 : 인도 주정부, LG화학 현장지원단 출국 막아...사고 책임 지지않을 것 우려LG 인도 공장, 유독가스 '스티렌' 누출...최소 13명 사망·수백명 부상지난 2020년 5월 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소재의 LG폴리머스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사고 당일 12명이 사망하고 580여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인근 지역의 1만명이 넘는 주민들은 안
인도 남부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의 유독 가스누출 사고로 LG화학의 현지법인 경영진이 입건되고 인도 환경재판소로부터 공탁 명령을 받았다. 지난 7일 새벽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의 한 저장탱크에서 유증기가 새어나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고로 인근 주민 12명이 사망했고 수천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인도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8살 소녀를 포함해 5천여 명이 병에 걸렸으며, 주민들은 호흡곤란, 발진 및 눈의 통증을 호소했다. 인도 환경부가 조사한 잠정 결과에 따르면 LG폴리머스는 설비 확장 승인이 떨어지기 전 공장을 가동
인도에 있는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유독 가스가 누출돼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BBC,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 시각 오전 3시쯤 발생했으며, 수백 명의 사람들이 병원에 실려왔고, 눈이 타는 듯한 느낌과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다.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 파트남에 위치한 LG폴리머스 공장으로 지난 3월 24일 인도가 코로나19로 봉쇄 조치에 들어가면서 폐쇄됐다가 곧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 소녀와 노인도 포함돼 있으며 공장 인근 지역 주민 1000여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