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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 워치는 전화나 메일 등을 곧바로 확인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심박수나 혈압 등의 건강 보조 기기로도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영국의 과학자들이 스마트 워치 데이터로 초기 파킨슨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로 파킨슨병 조기 진단과 치료에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스마트 워치를 보는 노인 / 사진 출처 - 프리픽영국 치매 연구소와 카디프 대학의 신경과학 및 정신 건강 혁신 연구소(NMHII)의 연구진은 의료용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참가자들에게서 7일 간 수집한 데이터로 나중에 파킨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뇌졸중과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심각해지면 치매로도 전개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아직 뚜렷한 치료제도 없고 정확한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다. 60세 이상에서 1%의 유병률을 보이고,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는 약 1천만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5년 약 10만 명에서 2019년 12만5천 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2020년)지난 5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건국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