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두가지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만 18세 이상 위암,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울산대병원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 11개 항목이 모두 만점을 받았으며, 위암의 경우 총 13개 항목 중 1개를 제외한 모든 항목이 만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유방암은 6회 연속, 위암은 4회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 의료기관으로 입증됐다. 
 
특히 유방암·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이 유일하다. 
 
심평원은 전국 의원급 이상 기관 중 유방암 185곳, 위암 204곳을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유방암 1등급 기관은 88곳, 위암 1등급 기관은 107곳으로 나타났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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