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 중
경제적 어려움과 옥내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
2016년부터 급수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

[출처=경기도청 뉴스] 

경기 하남시는 옥내급수관이 노후돼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상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기 하남시는 옥내급수관이 노후돼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상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하남시정수장.(사진=하남시청 제공)

지원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되고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노후 주택이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130㎡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으로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80%~3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단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연중(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방법은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견적서 2부 포함) 시청 종합민원실 8번 창구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옥내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보길 기대한다”며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급수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억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8.1일 기준) 11세대에 약 1000 여 만원을 지원했고, 연말까지 약 150세대 가량 추가 신청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상수도공사팀(031-790-5647)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청뉴스에 따르면, 2017년 부터 시행하여 도내 20만 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8년도에는 녹슨 상수도관을 교체한 2,611세대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를 시행한 결과! 2,187세대가 ‘매우 만족’, 127세대가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제공=경기도청뉴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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