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기관 허가 획득한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치제
복약순응도 및 보호자의 편의성 개선
신경과 전문의 대상 ‘도내리온패취’ 3상 임상 리뷰 및 최신 지견 발표 자리 마련

셀트리온제약의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성분명 도네페질)는 하루 1회 복용하는 먹는 약과 달리 주 2회 부착해 치매환자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취제다.

셀트리온제약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 (사진=셀트리온제약 제공)
셀트리온제약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 (사진=셀트리온제약 제공)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약물이 위장관을 통해 빠르게 흡수되지 않고 피부를 통해 서서히 흡수되면서 혈중약물농도 변동폭이 낮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여가 가능하다.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치매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

도네리온패취는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 평가에서 먹는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셀트리온제약,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 심포지엄 개최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신경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도네리온패취(성분명 도네페질)’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품의 임상 3상 및 케이스 리뷰, 신경퇴행성 질환의 사회적 인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건국의대 한설희 교수, 가톨릭의대 양동원 교수, 서울의대 김상윤 교수, 울산의대 이재홍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아주의대 문소영 교수, 가톨릭의대 심용수 교수, 가천의대 박기형 교수, 성균관의대 서상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 CI
셀트리온제약 CI

또한 ▲도네리온패취 3상 임상 및 케이스 리뷰 ▲신경퇴행성 질환의 사회적 인지(Social cognition in Neurodegenerative disease), ▲아밀로이드 기반 단클론항체 임상시험 결과 (Update of the results of recently announced amyloid based monoclonal antibodies trials)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가이드를 위한 바이오마커(Updates of biomarker guided diagnosis in Alzheimer's disease) 이상 4개로 구성된 각 세션 발표와 토론 시간(Q&A)으로 진행된다.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은 작년 매출 기준 약 3,400억원 규모로, 이중 도네페질 성분이 약 2,600억원으로 7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인구 고령화 가속에 따라 치매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해당 치료제 시장도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신경과 전문의들의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도네리온패취의 장점과 효유성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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