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 Business Leaders Forum 2023'
충청 지약 시작 총 4회 예정...지난 22일 충청지역 약 100여 명 참석
2023년 경제‧산업 전망, 기업 활동에 필수 외국환 및 세무 정보 제공

국내 지역별 소상공인은 전국에 684만여 개, 중소기업은 728만여 개로 서울이 각각 144개, 155개로 나머지는 경기 172개를 포함해 충청·경상·전라도 등 지역에 위치해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일반적으로 사업체 수 증가율이 높은 지역이 취업자 수, 생산액, 지역경제 성장 기여도 등이 공통적으로 높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이 미치는 영향은 클 수밖에 없다.

'Hana Business Leaders Forum 2023'에서 김문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이 '2023 일반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최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을 위한 포럼을 열고 있다. 

23일 하나은행은 '하나 비즈니스 리더 포럼 2023'을 하나은행 CIB그룹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달 〈2023년 경제·금융시장 전망〉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보고서에서 2023년 국내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 정책적 리스크, 구조변화 리스크 등이 맞물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파급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성장률이 1%대 후반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불투명한 경제상황 속에서 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 제시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인의 기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라고.

지난 22일 충청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된 포럼은 23일에 부산·경남 지역, 28일에는 호남지역, 29일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열린 충청 지역 포럼에서 지역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시장‧환율‧금리‧부동산 전망 ▲충청지역 산업전망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수출입 관련 유의사항 ▲2023년 주요 세무 변경사항 등에 대해 강연이 이뤄졌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열여섯 번째)과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가 포럼에 참석한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경제·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한 2023년 경기전망 강연은 참석했던 기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하나은행 CIB그룹 성영수 부행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들과 상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하나은행은 비대면 방식을 통해 미국으로 미달러화를 송금하는 개인 손님 대상으로 미국 내 수취인 계좌에 추가 수수료 차감 없이 송금한 미달러 금액 전액 입금되는 맞춤형 해외송금 상품인 'Bene-Fit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해외송금 대비 송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춰 송금인은 송금 금액과 무관하게 건당 수수료로 송금이 가능하며, 미국 내 수취인은 해외 은행 추가 수수료 차감 없이 송금인이 보낸 원금 전액을 수취할 수 있다.

'Bene-Fit 해외송금' 서비스 /이미지=하나은행 제공

또한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송금전용 앱 ‘Hana EZ’를 통해 이용 가능한 비대면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수취인의 미국 계좌번호와 은행코드인 ACH Routing 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하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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