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스스로 다양한 금융 활동 통해 건전한 금융 습관의 형성
자녀의 모습 투영하는 3D 캐릭터 활용해 몰입감 높여
'오늘의 기분' 메뉴에 기분 등록...부모와 공감 소통 기회

아이부자 앱 소개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을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개편해 사용성을 향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녀 스스로 돈을 모으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다양한 금융 활동을 통해 건전한 금융 습관의 형성을 도와주는 금융 페어런트 테크 서비스인 '아이부자' 앱은 이번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과 용어, 메뉴 등을 구성하고 자녀의 모습을 투영하는 3D 캐릭터를 활용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 /구글 플레이 갈무리

자녀 스스로 '오늘의 기분' 메뉴에 이모지와 한 줄 메시지로 매일의 기분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해 기분을 소재로 한 자녀와 부모가 공감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자녀와 부모가 용돈을 주고받는 기능 중심에서 용돈을 매개로 소통하는 관계로 변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자녀가 직접 앱 메인화면에 즐겨 쓰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게 하였고 이번 개편을 맞아 5명의 신규 회원을 모은 아이부자 자녀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무직타이거(MUZIKTIGER) 굿즈 티셔츠와 브랜드 스티커를 전원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아이부자 앱을 통해 자녀가 즐겁게 금융을 체험하고 부모와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주체적으로 용돈을 관리하고 지출 계획을 세워 올바른 금융습관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님행복제도 확대시행 /이미지=하나은행 제공

한편, 지난 18일 하나은행은 손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손님행복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손님의 경험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자문단 방식, AI 기법을 통해 만족도별, 주제별로 손님의 의견을 분류하고 의견을 청취해 실시간으로 직원이 피드백하는 '손님 경험 실시간 피드백' 방식 등이 새롭게 도입해 손님들과의 의견 소통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대학생 자문단 BT(Better Tomorrow)'의 역할과 규모를 확대하여 최신 MZ세대 트렌드 반영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이미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 계좌 관리 페이지 개선', '아이부자앱 조르기 횟수 제한 개발', 'MZ세대 타깃 ‘웹툰 캐릭터 마케팅’, '외환매매거래 24시간 365일 시간제약 해소' 등이 대학생 BT 자문단의 의견이 반영된 대표적 아이디어들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의 생생한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개선에 힘쓰고, 행복한 CS명가 하나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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