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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 증후군, 피로·인지장애...3명 중 1명만 업무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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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 증후군, 피로·인지장애...3명 중 1명만 업무복귀

  • 심성필 기자
  • 승인 2021.05.1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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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활동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명의 환자 평가
80%가 비정상적 피로 보고, 59%는 호흡기 질환, 신경질환
감염 전 유사질환이 없었고, 코로나19 경증 환자였음에도
3명 중 1명 만이 기존처럼 업무활동에 복귀
사진=픽사베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억6046만여 명에 달한 가운데, 위중증으로 진행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회복되어 일상으로의 복귀를 시도하지만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디컬엑스프레스에 소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거리 증후군', 'SARS COV-2 급성 후유증', 'PCS(뇌진탕후증후군)' 등으로 불리는 코로나19 후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들은 피로나 기분·인지 장애 등의 증상을 경험하는데 이들이 직장 복귀와 같은 정상적인 일상 활동 재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당 연구는 코로나19 증후군 환자를 평가하고 치료하기 위해 미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종합프로그램 중 하나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코로나19 활동 재활 프로그램(CARP)에 참여한 100명의 환자를 평가했다.

지난해 6월~12월까지 평균 연령 45세(여성 68%)의 100여 명의 참자들은 모두 감염 후 평균 93일을 평가받았다. 이들은 가장 흔한 증상이 피로였는데 80%가 비정상적으로 피로를 보고했고, 59%는 호흡기 질환, 신경질환이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환자의 3분의1 이상이 일상생활에서의 기본적인 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3명 중 1명 만이 기존처럼 업무활동에 복귀했다.

특이점은 연구에 참여한 대부분의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에 이러한 질환이 없었으며, 코로나19 감염 당시도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피로나 기분장애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일상 활동으로 돌아가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 종종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인지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치료, 뇌재활 치료가 필요했고, 환자의 절반 이상이 흔히 '뇌 안개'라고 알려진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하는 등 최소 몇 달 동안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재개할 수 없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없음) /사진=픽사베이

메이요 클리닉에서는 초기 평가 중에 죄책감, 좌절감 등을 자주 보고하는 환자를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이 있으며, 다양한 사회 경제적 그룹들과 인종에 걸친 양상을 더 잘 정의하기 위해 코로나10 이후 증후군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메이요 클릭닉의 그렉 바니치카초른 박사는 “대유행병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 후 오랜 시간 동안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료진들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환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가장 적합한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초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연구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두통과 피로감, 구토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뇌 조직 자체의 바이러스 감염이 아니라 신체의 광범위한 염증 반응에 의한 혈관 손상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는 부검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첫 확인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중국의학원 면역학 의사이자 중국면역학회 부회장인 황보 박사는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완치된 환자는 바이러스가 소멸되고 경증환자의 경우는 후유증도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백신이 접종되고 있는 지금.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도 중요하지만 이제 코로나19 후유증 극복을 위한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국내 연구는?

올초 1월 우리 방역당국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 연구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적 후유증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 감염 후 입원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평가한 결과 회복 후 시간 경과에 따라 후유증 증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3개월이 지난 시점에 탈모, 운동 시 숨참 증상이 높게 나타났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부에서 폐기능 저하가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됐다. 정신과적으로 주로 우울감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나타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울감보다 외상후스트레스 장애가 증가했다.

광주시 '코로나19 후유증 온라인 극복센터' 갈무리

지난해 10월 광주시 '온라인 코로나19 후유증 극복센터' 박유환 센터장은 "신체·심리적 후유증을 겪는 완치자는 진단·치유 과정을 거쳐 신체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코로나19 감염 규모보다 상담 사례가 적다. 코로나19 후유증이 의심되면 개인 정보는 철저히 보장하니 온라인상 댓글이든, 의료진 연계를 위한 대면 상담이든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올려 달라. 비용도 전액 무료"라면서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안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 버텨내요. 케미컬뉴스가 응원합니다. ⓒ케미컬뉴스CG
코로나19, 안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 버텨내요. 케미컬뉴스가 응원합니다. ⓒ케미컬뉴스CG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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