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이어 두 번째
70~74세 접종자 규모 210만5천명, 만성중중호흡기질환자 1만2천여 명
65~69세(1952년~1956년생)는 5월10일~6월3일 사전예약
60~64세(1957년~1961년생)는 5월13일~6월3일 사전예약

서울시 성북구 예방접종센터. 지난달 1일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을 맞기 위해 예약 확인하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인 오늘 오전 10시부터 1947년~1951년생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온라인 사전에약 누리집과 모바일,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이러한 예약이 모두 어려운 어르신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예방접종 예약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이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전화예약은 지연이 있을 수 있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신속하다. 다만 어르신들이 피씨사용이 어려울 수 있어 자녀분들이 홈페이지에서 대리인 예약을 하는 것이 간편할 수 있다.

일반인 대상 접종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한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대상인 70~74세 접종자 규모는 210만5천여 명이며, 만성중중호흡기질환자 규모는 1만2천여 명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안내/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을 완료하게 되면 1시간 이내에 예약 일시와 접종기간, 접종 백신 종류가 포함된 문자 메세지 안내를 전송받게 된다. 사전 예약을 못한 경우는 6월 21일 이후에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현장등록으로 접종 가능하다.

65세~69세(1952년~1956년생)는 오는 5월10일~6월3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60~64세(1957년~1961년생)는 5월13일~6월3일까지다. 접종은 5월27일부터 70~74세, 65~69세 어르신 대상으로 시작되며, 60~64세는 6월 7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완료자는 총 356만324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32만3505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92만2520명이며,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3만7804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내 신규 확진수는 총 574명이며,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수는 12만551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대비 1명이 줄어 총 172명이며, 사망자수는 4명이 늘어 총 1851명으로 치명률은 1.47%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현황(5.6일 0시 기준, ‘21.2.26일 이후 누계) /질병관리청

국내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신고된 사례는 새로 150건으로 총 1만8260건이며, 근육통이나 두통, 오한, 메스거움, 발열 등 흔한 예방접종 후 증상이 98.1%로 대부분이지만,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새로 1건이 늘어 총 181건, 중증의심사례는 새로 3건이 늘어 총 76건, 사망사례는 변동없이 총 88건이 신고되었다.

이날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수는 1억5476만여 명이며, 사망자수는 323만7천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안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 버텨내요. 포인트경제가 응원합니다. ⓒ포인트경제CG
코로나19, 안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 버텨내요. 포인트경제가 응원합니다. ⓒ포인트경제CG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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