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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얀센 백신, 미국서 혈전 문제로 접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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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얀센 백신, 미국서 혈전 문제로 접종 중단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1.04.13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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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CDC, 성명을 통해 존슨앤존슨 백신 투여 중단 권고
미국 7백만 명 이상 접종...6명의 여성에서 심각한 혈전 보고
지난 7일 국내서도 품목허가된 존슨앤존슨 백신
백신 연구자들, 증후군의 희귀성으로 밝혀내는데 어려움 겪고 있어
1회 접종 투여되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존슨앤존슨 /가디언지 갈무리

미국서 전국적으로 700백만 이상이 투여된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이 심각한 혈전 보고로 인해 접종 중단 권고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보건당국은 존슨앤존슨 백신을 맞은 후 2주 이내에 혈전과 관련된 희귀질환을 발견돼 해당 백신을 즉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회 접종의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6명의 미국인 여성 중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번째 여성이 위독한 상태로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연방 지역에서 백신 사용을 중단하도록 이날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FDA 트윗 갈무리

CDC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 거의 7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존슨앤존슨 백신을 맞았으며, 약 9백만 개 이상의 용량이 주로 발송됐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4가지 혈전사례를 조사하고 있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국내에서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품목 허가한 바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의 백신과 달리 존슨앤존슨 백신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단 한 번의 용량으로 일반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어 비교적 간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보건기관은 혈액 응고 문제가 매우 드물다고 밝혔다. 그 희귀성은 실제 우려의 일부일 수 있지만 그것을 인식하고 치료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연방 규제당국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백신 규제 당국의 긴급 회의를 소집할 것이며, 잠재적 중요성을 평가하고, 분석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COVID 백신의 희귀한 부작용을 조사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가 /네이처지 갈무리

혈전 문제는 왜 생기는 걸까?

백신 연구자들은 비정상적인 백신의 응고 장애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몇가지 가설을 이야기하고 있다. 벡터가 있는 것, 백신의 첨가물이거나 생산과정에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네이처지에 따르면 비엔나 의과대학의 혈액 학자인 사빈 아이싱어는 이런 가설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혈액 응고 장애나 혈전이 뇌나 폐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면 위험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는 이상한 조합인 혈소판에 반하는 세포 조각 결핍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이러한 혈전은 대부분 정맥 혈전이 형성되는 다리보다 뇌와 복부와 같은 신체의 비정상적인 부분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EM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후 2주 이내에 뇌 혹은 복부에 혈전을 경험한 사람들에 대한 86건의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 환자들 중 일부는 혈액 희석제인 헤파린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헤파린 유도 혈소판 감소증(HIT)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 특히 60세 미만에서 더 자주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지만 EMA는 여성이 더 높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많은 국가에서 예방 접종을 받는 의료종사자를 우선시 했으며, 이러한 의료종사자는 여성이 현저히 더 많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증후군이 희귀성으로 인해 환자 샘플을 얻기가 어렵고 동물 모델도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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