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총 128명, 사망자수 3명 늘어 총 1645명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43건, 경련 등 5건의 중증의심 사례, 사망 13건 보고

지난 8일 서울 양천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방역과 역학조사 등 최일선에서 현장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1차 대응요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으로 국내 발생이 427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위중증 환자는 전일과 동일하게 총 128명이며, 사망자수는 3명이 늘어 총 1645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6만4111명이 추가로 접종받아 총 38만334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해당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7만7138명, 화이자 백신 6208명이다. 두 백신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하며, 지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지역별 현황 (3.9일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청 ⓒ포인트경제CG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새로 936건이 추가돼 총 4851건으로 이중에 4790건은 두통, 발열, 구토,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사례였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지금까지 43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와 경련 등 5건의 중증의심 사례, 13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어 질병관리청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후 이상반응 신고현황(3월 9일 0시 기준)

9일 울산소방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감여 우려가 큰 119구급대원 247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해 이달 중 모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신대복음병원은 1800여명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또한 강원 삼척시도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3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시작한다.

한편,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9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수는 1억1712만7천명에 달하고 있고, 사망자수는 259만9천명을 넘어섰다. 

블룸버그지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캠페인으로 31억2천만회가 투여되었고, 최근 비율은 하루 약 8백8십만 회로 나타났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