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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김 제품에 '플라스틱 트레이' 없어도 제품은 온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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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김 제품에 '플라스틱 트레이' 없어도 제품은 온전해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02.23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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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트레이 제거한 여러 제품들 총 240번의 낙하 실험
"과대포장을 통한 착시효과를 노리는 것이 합리적인 의심"
UNEP, "2050년까지 해양은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수도"
'플라스틱 트레이 꼭 필요한 걸까?' /유튜브 '프란' 영상 캡처

과자나 김 등의 제품에는 식품과 함께 플라스틱 트레이가 들어있는데, 이것은 식품을 온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기능으로 보통 알고있다.

그러나 환경운동연합은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한 여러 과자와 김 제품들을 여러 각도와 높이에서 총 240번의 낙하 실험을 해봤는데, 제품이 손상되지 않고 대부분이 온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실험에 사용한 제품들은 해태제과의 '홈런볼', 농심 '생생우동', 롯데제과 '엄마손파이'와 '카스타드', 동원F&B의 '양반 들기름김' 등이었다.

플라스틱 트레이가 필요없는데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과대포장을 통한 착시효과를 노리는 것이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스틱 트레이로 제품의 내부 공간을 채워넣어 실제 양보다 커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플라스틱 트레이 꼭 필요한 걸까?' /유튜브 '프란' 영상 캡처

불필요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점점 더 늘어가고 썩지않는 플라스틱은 지구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

조미김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애는 경우 매년 3055t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고 이것은 국민 340만 명이 1년 동안 텀블러를 사용해 줄이는 일회용 컵과 동일한 양이라고 한다. 

환경운동연합은 해당 제품을 만들고 있는 기업들에게 플라스틱 트레이의 제거를 요청하고 생산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계획이 있는지 공식적으로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결과는 취합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재활용 문제를 소비자들에게 전가해온 것을 생산자와 정부의 책임 관점에서 접근해 개인의 분리수거 노력 이전에 원천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자체를 만들어내지 않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는 것이다.

'플라스틱 트레이 꼭 필요한 걸까?' /유튜브 '프란' 영상 캡처

한편, 유엔환경에 따르면 2000년과 2010년 사이에 전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그이전 40년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오늘날 우리는 매년 약 3억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생산하며 그것은 전체 인구의 무게와 거의 같다고 한다.

연구원들은 1950년대 초부터 83억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었다고 추정하는데 그 플라스틱의 약 60%가 매립지나 자연환경에 버려졌다. 플라스틱의 99% 이상이 석유, 천연 가스, 석탄에서 파생된 화학물질에서 생산되며, 모두 재생 불가능한 오염된 자원이라는 것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 국가의 교훈 및 경험"UN 환경 프로그램 보고서 (2018) /유엔환경 갈무리

현재의 추세로 가다가는 2050년까지 플라스틱 산업은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20%를 차지할 수 있다. 우리는 원천에서부터 플라스틱의 흐름을 늦춰야 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방식도 개선하지 않으며 강과 바다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운반되어 해양은 더더욱 오염될 수 밖에 없다.

2050년까지 해양은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을 더 많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 지난 10년동안 전 세계 수십 개의 국가와 지방정부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채택했다. 

우리 생활 속에서 더 많은 곳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기업들도 더욱 앞장서 주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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