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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 ‘비타민 A’ 부족해도 문제, 많아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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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 ‘비타민 A’ 부족해도 문제, 많아도 문제
  • 심성필 기자
  • 승인 2021.01.0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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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공급원, 생선 간유·간·달걀 노른자·버터·크림 및 강화 우유 등
결핍, 피부와 입술이 거칠어지고 위·장이 손상되어 설사 증상
과잉, 탈모·두통·뼈 약해짐·소아 식욕 감퇴·간 비장 비대 등

피부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자주 생기면 비타민A 결핍을 의심해봐야 하지만 반면 과잉일 경우에는 비타민A의 독성으로 탈모나 두통 등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눈에 좋다고 잘 알려진 비타민A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비타민A /이미지=프리픽 ⓒ케미컬뉴스CG

비타민 A 란? 

미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비타민A는 망막 수용체에서 빛을 흡수하는 단백질인 로돕신의 필수 성분으로 시력에 중요하며 결막과 각막의 정상적인 분화와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세포 성장과 분화를 지원해 심장과 폐, 신장 등 기타 기관의 정상적인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 가지 형태의 비타민A는 우리 식단에서 이용 가능한데 사전 형성 비타민A(레티놀과 에스테르화된 형태)와 프로비타민A 카로티노이드가 그것이다. 

사전 형성 비타민A(레티놀)는 유제품과 생선 및 육류, 특히 간을 포함한 동물성 식품에서 발견된다. 레티놀은 눈의 망막에서 감광 신경세포의 기능에 필요해 야간 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와 폐, 장, 요로 내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프로비타민A 카로티노이드는 '베타카로틴'이다. 베타카로틴과 같은 카로티노이드는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과일 및 채소에 들어있는 색소이다. 신체는 이런 식물 색소를 비타민A로 전환한다. 카로티노이드는 약간의 지방이나 오일로 조리되거나 균질화된 채소에서 가장 잘 흡수된다.

프로비타민A와 사전 형성된 비타민A는 모두 비타민의 중요한 생물학적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비타민A의 활성 형태인 레티놀과 레티노산으로 세포 내 대사가 되어야 한다. 리코펜, 루테인, 제아잔틴과 같이 음식에서 발견되는 다른 카로티노이드는 비타민A로 전환되지 않는다고 한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

비타민 A의 좋은 공급원은 생선 간유, 간, 달걀노른자, 버터, 크림 및 강화우유 등이다. 레티노이드(Retinoids)는 동물의 간, 생선, 생선 기름, 강화우유, 달걀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카로티노이드(carotinoid)는 당근, 시금치, 토마토, 호박, 오렌지, 귤, 망고, 복숭아, 살구와 같이 주로 짙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레티노이드는 처음부터 비타민A의 역할을 하지만 카로티노이드는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만큼만 비타민A로 전환된다. 

토마토와 당근 /사진=픽사베이

비타민 A 부족시 증상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비타민A는 눈의 점막을 튼튼하게 유지해주고, 부족한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입술이 갈라지고 위나 장이 손상되어 설사를 증상이 생긴다. 또 코와 입안의 점막이 마르게 되어 먼지와 세균을 걸러내지 못하게 되고 세균이 들어오기 쉬워져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된다. 

심할 경우는 점막을 정상적으로 만들지 못해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식도암, 위암, 방광암, 폐암 등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MSD에 따르면 비타민A(레티노이드) 관련 약물은 중증 여드름 건선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비타민A, 베타-카로틴, 레티노이드 중 어느 것을 복용하는 것이 특정 피부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지는 현재 연구 중이지만 고용량의 베타카로틴 보충제 투여 후 특정 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다. 

비타민A 과잉 섭취는?

비타민A의 과잉은 일반적으로 소아의 우발적 섭취로 인해 갑작스럽게 생기거나 만성일 수 있는데, 비타민A를 과잉 섭취하면 탈모가 생기고 입술이 갈라지며 피부가 건조해지며, 뼈가 약해지고 두통이 생기며, 혈중 칼슘 수치가 올라간다. 또 특발성 두 개 내 고혈압이라고 하는 일반적이지 않은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비타민A 독성의 후기 증상에는 중증 두통과 전신 쇠약 등이 있다. 소아에게서는 골통과 관절통도 흔히 발생하며 소아는 식욕이 감퇴하고 성장과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피부가 가렵거나 간과 비장이 비대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다량의 비타민A를 한 번에 섭취하면 몇 시간 내에 졸음, 두통, 메스꺼움, 구토가 발생하고 피부가 벗겨질 수도 있다. 

레티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는 둘 다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했을 때 흡수가 잘 되지만 레티노이드의 경우 과다 섭취하면 독성을 일으킨다. 몇 달 동안 매일 일일 권장량의 10배를 복용하는 경우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데, 종종 여드름이나 기타 피부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고용량 비타민A의 특정 제제를 복용함으로써 독성이 발생하기도 한다. 

식품에서 대량의 카로티노이드를 섭취하는 경우 서서히 비타민A로 변환되므로 독성을 유발하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매우 많은 양의 카로티노이드를 섭취할 경우 손바닥과 발바닥 등 피부가 노란색으로 변하며, 이를 황색소증이라고 한다.

미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고용량의 베타-카로틴 보충제는 암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과일과 채소에서 섭취되는 카로티노이드는 이 위험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고 한다.

만약 장기간 보충제를 복용하여 하루 비타민A의 섭취량이 3000㎍RE을 초과할 경우 두통, 탈모, 간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임신 중에는 부작용 가능성이 높다. 과잉섭취로 인해 태아의 사산 또는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케미컬뉴스=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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