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의 날' (World Food Day, 10월 16일)
미국 뉴욕·영국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 공익영상 상영 'LG 희망스크린' 프로그램 운영

지난 15일부터 3일간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기아 문제 해결 위한 메세지를 전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은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 10월 16일)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1945년에 창설한 것을 기념해 제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촉진 등의 캠페인이 진행된다. 

FAO 설립 75년 기념브로셔 /FAO 

LG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일부터 3일 간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올린 '세계 식량의 날' 홍보 영상은 FAO가 제작한 것으로 기아 종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2011년부터 LG전자는 국제기구나 비정부 기구 NGO 등이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공익 영상을 상영할 수 있도록 'LG 희망스크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여러 기관이 LG 희망스크린에서 세계 환경의 날과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을 알려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환경과 문화 등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5일부터 3일간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기아 문제 해결 위한 메세지를 전했다. /LG전자 제공

한편, FAO 한국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K-농업 아이디어 사례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 접수는 지난 9월부터 11월 1일까지로 공모 주제는 ▲환경을 배려하는 농업(자연순환) ▲더불어 함께하는 농업(사회적 상생), ▲혁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디지털-적정기술·효율적-에너지 절약형) 등이다. 

청소년과 학생, 일반시민, 대학생 등의 아이디어 제한 분야와 기업과 법인·단체 등의 우수사례 공유 분야로 참가가 가능하다. 

입상작 중 최우수상은 농식품부 장관상 및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시상되고, 우수상은 FAO 한국협회장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 및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시상된다.  발표일정은 11월 11일 예정이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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