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부터 9월 4일까지, 3만5천4백여 곳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 지도‧점검 실시
학원가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이 실시된다.
10일 여름방학과 가을 개학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학원가와 놀이공원, 학교매점,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9월 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할 조리·판매업소는 학원가·놀이공원 주변(1천4백여 곳) 및 학교 매점·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천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과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 등의 보관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시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손 씻기,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 필요사항을 안내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독려하는 등 '안전위생 식품안전보호구역' 캠페인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10월 식약처가 실시한 학교주변 피자·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점검결과 대다수 영업점에서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가 적절히 이행되고 있었으나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곳이 적발된 바 있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관련기사
-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결과,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유발 성분표시 적절
-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지도·점검, 영양성분·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 [영양공개] 당류&포화지방이 적은 아이스크림으로 드세요
- 비만, 이젠 국가가 같이 관리한다
- '변비해소·모유 흡사한 성분' 등 분유제품 온라인 부당 광고 479건 적발
- 우유·아이스크림류 운반차에 '똑딱이' 설치해 보관온도 조작...유류비 절감 악용
- 던킨도너츠 제조공장 위생 불량과 제보자 보호 신청
- 한국 길거리 간식, 세계로 뻗어나간다
- 음식점 위생등급 3단계 별점 확인... 배달앱도 가능하지만 더 확대돼야
김수철 기자
kimsc@point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