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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썬크림 정확히 알고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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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썬크림 정확히 알고 쓰기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9.07.03 0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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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바를 경우 부작용 우려
성장기 아이들은 특히 조심해야
SPF30 이상이면 효과는 거의 동일
자외선 차단제는 아기 피부에 유해
양산이나 옷 등 물리적인 방법 동원
스프레이와 파우더는 되도록 사용자제
작년에 쓰던 건 되도록 빨리 사용
[출처=픽스베이]
[사진 출처=픽스베이]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더운 여름, 요즘 남녀노소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썬크림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외선 노출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여름 필수품이 된 자외선차단제를 자주 바르는 것은 괜찮은 걸까? 

자외선 차단제(紫外線遮斷劑, 영어: sunscreen)는 태양의 자외선(UV)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제품을 통칭해서 말한다. 선크림(sun cream)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화장품군에서 선블록(sunblock)을 말한다.

성분과 유해 이슈

성분에 따라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유기계 자외선차단제)와 물리적 자외선차단제 (무기계 자외선차단제)로 분류된다.

자외선 차단제의 분류 ⓒ케미컬뉴스 CG
자외선 차단제의 분류 ⓒ케미컬뉴스 CG

자외선 차단제는 태양의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흑색종편평상피암, 두가지 형태의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권장되고 있다. 기저세포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거의 없다고 한다.

태양광을 막아주는 성분인 자외선 방어제는 산란제와 흡수제 두가지로 분류되는데, SPF 30나 50과 같은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에는 흡수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자외선 산란제는 산화티타늄과 산화아연 같은 광물에서 얻은 성분이 많고, 자외선 흡수제는 합성화합물이 많다. 자외선 흡수제는 그 특성상 자외선의 에너지를 흡수할 때 분자 구조가 파괴될 수 있고 파괴 후 생성물이 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등의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후생노동성의 포지티브 리스트에 등재된 물질 이외는 배합할 수 없다.

최근에는 유기농 화장품에서 이러한 산화 티타늄, 산화 아연 등을 사용하지 않고, 허브와 화초의 능력만으로 자외선을 방지하는 화장품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시판되고있는 것은 SPF가 3-6 정도로, 지금까지의 선스크린제에 비해 훨씬 효과가 약하기는 하지만,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산화 아연과 산화 티타늄은 일반용 의약품 등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용 성분이며, 소량의 흡수는 건강상 문제는 없다. 의약 외품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바르는 용법과 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자외선차단제에 쓰이는 벤젠 계열의 유기화학물질이 우리 인체에 매우 좋지 않은 성분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 내분비학회(ENDO) 2016'에서 '자외선차단제가 불임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학계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물리적 자외선차단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징크옥사이드는 피부 상피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는 세포독성을 갖고 있으며 자외선과 접촉했을 때 인체 유해물질인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며, 이 활성산소는 우리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켜 DNA 손상 등을 일으킨다. 특히 무기계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보디용으로 사용되는 스프레이 형태로도 많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제품"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선스프레이 제품의 경우 주성분인 징크옥사이드가 초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서 흡입 시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한다. 나노사이즈의 징크옥사이드가 폐에 깊숙이 들어가 폐의 표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폐 섬유화 등의 폐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자외선이 강해지는 요즘, 맨살로 야외활동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를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자외선 차단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사용해 주는 것이 좋으며, 또한 자외선 차단 지수가 아무리 높더라도 완벽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두시간에 1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귀가 후 세안을 할 때에는 클렌징 오일 혹은 클렌징 워터 등으로 1차 세안을 한 후 클렌징폼을 사용하여 2중세안을 해야한다. 세안 후엔 시원한 물로 모공을 닫아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햇빛으로 하루종일 열받아 늘어졌을 모공을 다시 닫아주기 위해서다.

차단 지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다. 차단 지수는 지속 시간을 의미한다.

작년에 쓰다 남은 썬크림은 최대한 빨리 쓰고, 새로 살때는 작은 용량을 사서 한철 쓰는게 안전하다. 

[케미컬뉴스=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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