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테크노벨리네거리에 불법 주정차 되있는 선거 유세 차량들ⓒ포인트경제
대전시 테크노벨리네거리에 불법 주정차 되있는 선거 유세 차량들ⓒ포인트경제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시끄러운 선거유세는 아직 보이지는 않았지만 교통안전에 위협을 주는 선거 유세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가 눈에 띄기도 했다. 

대전시 한 사거리에 주정차된 선거유세 차량들이 우회전 해야할 1차선 도로 모퉁이에 서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대전시 테크노벨리네거리에 불법 주정차 되있는 선거 유세 차량들ⓒ포인트경제
대전시 테크노벨리네거리에 불법 주정차 되있는 선거 유세 차량들ⓒ포인트경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 차량들은 모퉁이에 서있는 선거 유세 차량들을 조심스럽게 피해가는 모습도 보였다. 

보통 출근길 자리를 유세 차량들이 자리 선점을 하곤 하는데 이런 곳에 차를 두면 어두운 밤에는 더욱 교차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한 운전자는 "국민을 위해 일할 후보들이 법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법 주정차로 교통안전에 위협을 주는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예년처럼 떠들썩한 유세는 사라진 가운데 광주에서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광주 8개 선거구에 출마한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차분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 유세 차량의 홍보 영상의 음량은 크지 않았고 가벼운 인사만 하고 선거운동원들의 율동 등은 보이지 않았다.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일 광주 북구청 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한 후보/사진=뉴시스

유세차에 오르지는 않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했다. 대면접촉의 최소화하기 위해 악수도 하지 않았고, 주먹을 맞대는 인사로 대신하기도 했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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