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확진 43만명, 회복 9만8천명
냄새 감각 상실과 코로나19 감염 사이의 연관성 연구
감염된 NBA 유타재즈 농구선수, 후각 상실 증상 호소

23일 오후 현재까지 전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43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4759명으로 집계됐다. 

존스 홉킨스대학 CSSE에 따르면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환자도 98866명에 이르지만 전체에서 3분의 1정도이다. 

국가별 확진자수는 중국은 81439명, 이탈리아가 59138명, 미국이 35206명, 스페인 28768명, 독일 24873명, 이란 21638명, 프랑스 16243명, 대한민국 8961명, 스위스 7474명, 영국 5745명으로 나타났다. 

존스 홉킨스대학 CSSE

한편, 냄새 감각 상실과 코로나19 감염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비인후과 의사는 후각을 잃는 것이 코로나19의 증상 없는 보균자들에게 중요한 임상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호주의 플린더스 대학교 교수이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사이먼 카니는 "현재 심사 절차로 인해 이 질병이 왜 그렇게 빠르게 진행되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한국과 독일의 환자 3명 중 1명꼴로 후각 상실이 보고된 바 있지만 이 수치는 2명 중 1명에 달한다."고 AAP에 말했다. 

최근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유타 재즈의 프랑스 농구선수 루디 고베르는 자신의 경험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미각과 후각을 잃는 것이 코로나19 증세중 하나인 것 같다. 4일동안 아무 냄새도 맡지 못하고 맛도 못 느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동안 아무 냄새도 맡지 못했다는 글을 게시한 루디 고베르 선수/트위터

한편, 런던의 한 이비인후과 교수는 또한  코로나-19 감염의 유일한 증상으로 후각 상실 환자의 급격한 증가를 보고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는 의사와 코로나-19 검출 센터는 테스트 기준의 일부로 미묘한 기호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들도 이 증상을 발견하면 GP에 호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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