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확진사례와 사망자수 감소추세
한국, 1000명 이상의 확진자수 증가
이란, 사망자수 증가...중남미 최초 사례 발생
일본, 도쿄 올림픽 개최 가능성 의문 제기

Covid19 전세계 집계 / 존스홉킨스 CSSE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이외의 국가들에 대유행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경고한 가운데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최근 아시아, 유럽 및 중동 지역에서 확산되어 이란에서 사망자수가 증가하고, 한국의 확진자수는 1000명을 넘어섰으며, 중국에서 사망자와 새로운 환자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중남미에서는 최초로 의심사례가 발생하였다. 

국가보건위원회는 후베이 외곽에 5명만 있는 406명으로 새로운 감염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으나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40명이 넘는 사망자와 2700명 이상의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한국의 새로운 감염의 90%는 대구 경북에서 나타났고, 주한미군은 성명을 통해 대구 인근 미군 캠프에 주둔해 있던 23세의 미군 병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자신의 거처에서 스스로 격리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풋볼 리그가 취소되고 도쿄올림픽의 개최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25일 중남미의 첫번째 잠재적 사례로 브라질의 61세 남성이 테스트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보고되었다. 이 남자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돌아왔다고 전해졌다. 

이탈리아는 10건의 사망과 30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되고 11개 도시를 폐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감염사례가 없음에도 지역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도시로 퍼지지 않도록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코로나19 (Covid19) 서울시 상황판/ 서울시
코로나19 (Covid19) 서울시 상황판/ 서울시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6일 국내 코로나19는 증상이 경미한 발생 초기부터 전파가 일어나고,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경우 확산의 규모가 커지며, 대부분 경증이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대비하여 2015년 메르스는 몇몇 감염자에 의한 대량 전파가 발생하였고, 의료기관이라는 특수한 공간 내에서 대부분 전파되었고, 비교적 중증 환자비율이 높은 양상이었다고 한다. 

우리 정부는 신천지대구교회 등과 연결고리를 우선 확인하면서 지역단뒤 종교행사와 집단시설 위주로 발생을 확인하고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지자체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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