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
2명은 청도 대남병원, 5명은 조사 중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밤사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 확진자가 31명 추가됐다. 

20일 09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관리현황은 새로 확인된 환자 31명 중 30명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20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질병관리본부

대구 경북 지역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교회(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2명은 청도 대남병원, 기타 5명은 연관성을 조사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

서울 지역 1명은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시에 다른 지역보다 규모가 큰 특별대책반을 파견했으며, 방역관 3명과 역학조사관 5명을 포함해 15~18명 정도의 인원이 급파됐다고 전해졌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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