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1.6(월)~1.10(금) 온라인 접수
서울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비영리법인‧사회적협동조합 대상 공모
지정사업(6개 분야 21개 사업) 및 일반사업 접수, 사업별 최대 3천만원 지원
12.26일(목) 서울시청에서 '20년 사업설명회 및 '19년 우수사례 발표 공유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세탁소 1회용 비닐커버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서울시내 세탁소 201곳에 다회용 커버를 제작 배포한 결과, 9개월 간 세탁소에서 1회용 세탁비닐 총 7천장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시민 주도의 생활 속 환경 개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2020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지원 단체 간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시민단체 참여가 필요하거나 시민단체 주관으로 추진 시 사업효과가 배가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홍보 및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별로 최대 3천만 원, 총 5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지정사업(6개 분야 21개 사업)과 일반사업 중 선택해 접수하면 되며 지정사업 6개 분야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이다.
일반사업은 시민단체가 환경개선과 환경의식 증진을 위해 독창적인 사업을 제안,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접수는 2020년 1월 6일(월) 오전 9시부터 2020년 1월 10일(금) 18시까지 서울시 보조금 통합 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심사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공모사업관리위원회’가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수행 단체능력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2월 중 발표하며, 개별적으로도 안내한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2020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가 사업실행 계획을 원활히 수립할 수 있도록 12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와 2019년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서울시와 사업수행단체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하여 ▴공동 워크숍을 통한 정보공유 ▴현장 방문을 통한 사업 수행 과정 컨설팅 ▴유사분야 간 모둠 구성을 통한 네트워킹 지원 ▴서울시 매체를 활용한 홍보 ▴공공기관 등 협력 지원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 강화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2019년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에서 세탁소 1회용 비닐 커버 줄이기, 유해물질로부터 건강한 학교 만들기 등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 6가지 분야의 총 23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포인트경제 이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