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 수거의 모든 것] '내 손 안의 분리배출'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이사를 오고 갈 때 정리하게 되는 특정한 쓰레기, 계절에 따라 물건을 정리하며 버리는 쓰레기 등 다양하게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할 때 거주 지역별, 업무 처리 담당자마다 각각 다른 기준의 분류법을 접하게 된다.  배출 물품의 재료가 혼합되어 어느 항목으로 버려야할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이럴 때 지역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하기는 번거롭다면, 환경부 기준의 어플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내 손 안의 분리배출’ 어플은 분리수거의 기본 원칙을 다음의 네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분리 배출의 핵심 4가지

1. 비운다: 용기 안의 담겨 있는 내용물은 깨끗이 비운다

2. 헹군다: 이물질, 음식물 등을 닦거나 헹구어 처리를 돕는다

3. 분리한다: 병뚜껑, 포장라벨 등 다른 재질 부분은 각각 분리한다

4. 섞지 않는다: 종류별 재질별로 수거함에 넣는다

'품목별 분리배출요령'은 물론이고 '폐기물 이름으로 검색'하여 처리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대형 폐기물, 폐가전, 불연성 종량제, 전용함, 전문 시설, 음식물 쓰레기, 의류 및 원단류' 등의 품목 분류별로도 배출 방법의 확인이 가능하다.

자주 묻는 질문은 FAQ로 정리해두었는데 질문 부분을 눌러보면 사진을 포함한 자세한 답변을 읽을 수 있다.

Q&A란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문의하면 일주일 안에 환경부 환경공단에서 직접 답변을 달아주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핸드폰 어플 사용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분리수거를 가르치기에도 유용하다. 

한편 어플에서 확인이 가능한 품목들은 '재활용 의무대상 제품'으로, 국내 모든 지역이 공통적인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그 외의 품목의 경우에는 수거와 선별, 재활용이 지역 여건에 따라 달라지게 되므로 지자체 조례에 따라 배출해야 한다. 

포인트경제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