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페미니즘 북카페 두잉에서 10월 25일 간담회 개최 예정
일회용 생리대와 여성건강
안전한 생리대에 대한 고민과 요구
전성분 표시제의 한계와 요구

'일회용 생리대 이제 안전한가요?' 간담회 포스터[이미지 출처=여성환경연대]

지난 15일 여성환경연대는 '일회용 생리대 이제 안전한가요?' 라는 주제로 강남구 페미니즘 북카페 두잉에서 오는 10월 25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파동이후 식약처를 비롯한 각 부처의 생리대 전수조사를 이끌어낸 여성환경연대는 이후 다양한 활동으로 생리용품의 전성분 표시제 도입, 건강영향평가 시행 등 여성 건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출처=여성환경연대]
[이미지 출처=여성환경연대]

여성환경연대
여성의 관점에서 생태적 대안을 찾고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를 지향하는 여성환경운동 단체로  1999년에 만들어졌다. 여성건강, 어린이건강, 대안생활, 도시텃밭, 에코젠더, 환경현안, 국제활동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대표 [사진자료 출처=여성환경연대]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전한 생리대에 대한 고민과 요구를 나눈다고 한다. 안전한 월경을 위한 여성들의 목소리, 전성분 표시제의 한계와 요구, 일회용 생리대와 여성 건강 등의 내용을 다룬다. 

간담회 신청은 여성환경연대 홈페이지 해당 공지게시물에서 신청 가능하다. 

포인트경제에서는 일회용 생리대와 관련하여 기획기사 4편과  생리대 인증마크 관련 '해외 인증마크와 국내의 허술한 관리' 기사에서 자세히 다룬 바 있다. 

한편, 이달초 식약처는 유기농·천연 생리대라고 판매되는 제품들이 허위 과대광고 사이트 869건 적발한 바 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온라인쇼핑몰에 사이트 차단 및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다. 

포인트경제 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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