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딸이 밀반입한 마약 '에더럴'은 무엇인가?

한나라당 의원 출신이자 홍정욱(49) 전 헤럴드 회장의 딸이 해외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들어오다 적발됐다. 

유력인사 자제의 마약법원이 마약 적발이 올해만 4번째인데다 이번엔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녀가 들여온 마약이 에더럴 수정이라는데 이것은 또 무슨 마약일까?

에더럴(Adderall)은 네 가지 암페타민 염을 함유한 복합제이다.  에더럴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 및 기면증치료에 사용된다 . 또한 운동 수행 향상제와 인지 향상제로 사용되며 최음제 및 행복감으로 오락용으로 사용된다 . 그것은 페네틸아민 클래스의 중추 신경계 (CNS) 자극제이다 . 염분 함량에 따라 활성 성분은 25 %  레보 암페타민 염이다. 

Adderall은 행복감 , 성욕의 변화 , 깨달음 증가 및 인지 조절 개선과 같은 정서적 인지 적 효과를 유발한다. 이 복용량에서는 반응 시간 단축, 피로 저항 및 근육 강도 증가와 같은 신체적 영향을 유발한다. 대조적으로, 더 많은 양의 Adderall은 인지 조절을 손상시키거나, 빠른 근육 파괴를 일으키거나, 정신병 (예 : 망상 및 편집증)을 유발할 수 있다.  Adderall의 부작용은 개인마다 다양하지만 가장 흔히 불면증 ,구강 건조 및 식욕 부진 . ADHD 치료에 사용되는 것과 같이 매일 낮은 복용량으로 처방 된 Adderall을 사용하는 경우 중독이 발생할 위험은 미미하다. 그러나 더 많은양의 일일 복용량에서 Adderall의 일상적인 사용은 높은 복용량에서 나타나는 현저한 강화 효과로 인해 중독의 위험이 크다.

홍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40분께 마약류인 대마와 LSD 등을 소지(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한 채 인천공항을 통과하려다 세관 검사에서 적발됐다.

그는 카트리지형 대마,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외에 일명 '슈퍼맨이 되는 각성제'로 불리는 애더럴 수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이 같은 마약류들을 자신의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에 나눠 감춘 채 대항항공을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인청공항으로 들어오다가 공항 X-레이 검색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NCAA간행물에 따르면 암페타민은 지구력과 경계력 강화와 같은 심리적, 운동 경기력 향상 효과에 일부 선수가 사용한다. 그러나 대학, 국가 및 국제 반 도핑 기관이 규제하는 스포츠 경기에서는 비의료용 암페타민 사용이 금지되어있다.

구강 치료 용량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암페타민은 근육의 힘, 가속, 혐기성 조건에서의 운동 경기력, 지구력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반응 시간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페타민은 주로 중추신경계의 도파민 재흡수 억제와 방출을 통해 지구력과 반응 시간을 향상시킨다. 암페타민 및 기타 도파민성 의약품도 "안전 스위치"를 무시함으로써 고정된 힘 수준에서 출력량을 증가시켜 일반적으로 제한되지 않는 예비 용량에 접근하기 위해 노심 온도 한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치료용량에서 암페타민의 부작용은 운동 수행을 방해하지 않지만, 훨씬 높은 용량에서 암페타민은 급격한 근육 파괴와 체온 상승과 같은 성능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에더럴은 NFL, MLB, NBA, NCAA에서 금지되었다. NFL 리그 선수가 의학적으로 주치의에 의해 약물을 처방된 경우에도 이 규칙에 예외를 얻기 위해 요구되는 매우 엄격한 프로세스가 있다고 한다. 

많은 고등학생들은 선진국의 여러 지역에서 공부 목적으로 Adderall을 사용한다고 보고되기도 했다. 

Adderall은 의료용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 및 기면증(수면 장애) 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

에더럴의 부작용은  다양하지만 소비되는 물질의 양은 부작용의 가능성과 심각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Adderall은 현재 USFDA의 장기 치료 용으로 승인되었다.  Adderall의 오락용은 일반적으로 훨씬 더 많은 용량을 필요로하므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용량보다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포함하여 훨씬 더 위험하다.

가수 박봄이 마약 논란에 휩쓸리게 만든 약물이 암페타민이기도 하다.

한편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은 딸의 마약 밀반입 혐의에 대해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공개 사과했다. 홍 전 회장은 30일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제게 보내시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력인사 자제의 마약 적발로 SK·현대가(家) 3세인 최모(31)씨와 정모(28)씨는 변종 대마를 상습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6일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고, 이어 CJ그룹 이재현(59) 회장의 장남 선호(29)씨는 해외에서 구입한 변종 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투약한 혐의로 이달 20일 구속 기소됐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