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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20일 아침부터 모레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다.20일까지 예상 적설은 수도권에서 인천·경기남서부 1~5cm, 경기남동부와 서울·경기북부는 1~3cm의 눈이 예상된다.충남서해안은 5~10cm, 세종·충남북부내륙은 2~7cm, 대전·충남남부내륙, 충북은 1~5cm, 전북은 5~10cm, 제주도중산간, 제주도산지는 2~7cm 예상되지만, 많은 곳은 10~15cm 이상도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지난 14일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PVC) 플라스틱 생산이 결국 중단될 수도 있는 검토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EPA는 독성 물질 관리법에 따라 위험 평가를 위해 5개 화학물질의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프로세스 시작한다고 밝혔다.PVC의 제조 및 가공에 사용되는 염화비닐은 1974년 공식적으로 인체 발암 물질로 분류되어 헤어스프레이, 냉매, 화장품·의약품에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PVC 송수관, 주택용 사이딩 패널, 제품 포장은 물론 비닐 레코드와 욕조 장난감 등을 만드는 데 계속해서 널
18일 중부지방과 전북 및 경북권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랭질환자와 계량기 동파도 속출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이 -11도, 대전 -10도, 대구 -7도, 부산 -5도,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 및 경북내륙에는 -10도 이하, 남부지방은 -5도 이하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대구 2도, 부산 4도로 낮 동안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전망했다.한파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하면서 영유아 환자들도 늘고 있다.지난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환자는 1.4배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 대비 약 46% 수준이다. 11월 1주에 174명에서 12월 1주에 249명으로 증가했는데, 1~12세 학동기 아동에서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독감도 연중 유행하지만 예년 대비 이른 겨울철부터 증가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국내 흔한 폐렴으로 이미 잘 알
지난 7월22일 납, 구리, 인회석을 활용해 'LK-99'라는 결정구조를 만들고 400K(127℃) 임계조건에서 초전도 현상을 구현했다며 제조법 등을 담은 논문 2편이 논문사전공개사이트 아카이브에 게재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얻었던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상온 상압 초전도체, LK-99".이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초전도체를 400K(127℃) 이하 조건에서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초전도 현상은 1911년 네덜란드 물리학자가 절대온도 4K(-269℃)에서 발견한 이래 초고압 영하 조건에서만 구현할 수 있었다. 110여
반려동물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다.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거나 혼자 사는 노인에게 만족도를 준다는 식의 연구들이 있지만,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반려동물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또한 있는 게 사실이다.그중에 고양이와 관련된 놀라운 연구가 보고됐다.최근 새로운 연구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정신분열증의 주요 위험 요소라는 증거와 함께 그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고 보고했다.호주의 정신건강 파크센터 연구원들은 '고양이 소유와 정신분열증 관련 장애, 정신병적 경험:체계적인 검토
PFAS(과불화화합물)는 들러붙지 않는 코팅 프라이팬, 식수, 식품의 포장, 방수 의류 등 다양한 소비재에 흔히 발견되고, 환경에 지속되는 특징으로 악명이 높은 화학물질이다.PFAS의 노출이 심혈관 문제, 생식기, 갑상선 호르몬, 임신 중독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 많이 보고되어 있지만, 아기가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 있을 태아기의 PFAS 노출이 청소년기와 그 이후까지 어떻게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거의 없었다.지난 6일 〈환경 보건 전망(Environmental Health
로맨틱 고전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 '러브 스토리'의 남자 주인공 '올리버'. 그를 연기했던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오닐(Ryan O'Neal)이 8일(현지시간) 82세로 사망했다.라이언 오닐의 아들인 로스앤젤레스 스포츠 캐스터 패트릭 오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는 오늘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랑하는 팀이 그를 지지하고 우리처럼 사랑했다"라고 밝혔다.오닐은 1941년 배우인 어머니와 소설가인 아버지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배우가 되기 전에는 아마추어 복서로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1964년 황금 시간대 연속극 '페이튼
한동안 유해성 논란을 일으켰던 염색 샴푸 모다모다의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 benzene, 이하 THB)' 성분이 결국 화장품 사용에서 금지 원료로 등재된다.모다모다는 논란이 됐던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를 지난 10월 단종하고, THB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새 제품을 내놨는데 기존 제품 사용자들에 대한 보상 여부가 추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THB를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하고 금지 목록에 추가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
차에 광택이나 코팅, 세정, 방향, 탈취, 살균 등을 위한 차량용 생활화학제품 구매 시 해외직구 방법 중 하나인 해외 구매 대행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 구매대행으로 유통되는 안전기준 적합확인 미실시 차량용 생활화학제품 중 분사 제품 중심 9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44.4%인 40개 제품에서 국내 안전기준상 함유가 금지된 물질인 'MIT, CMIT, 염화벤잘코늄류, 벤젠'과 함량제한물질인 '폼알데하
지난해 60대 A씨는 치과 진료를 받는 중 임플란트 구조물이 목으로 넘어가 병원에서 내시경 진료를 받았으며, 2021년 70대 B씨는 치과 진료 중 5mm의 치아보철물을 삼켜 이물감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이렇게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5년여 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치과에서 발생한 이물질 삼킴 및 흡인사고는 총 112건으로 나타났다.치과 진료 시 치과용 재료가 소화계통으로 넘어갈 경우 대부분은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날카로운 부품을 삼키거나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가는 경우 생명에 위험할 수
하나금융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하나금융그룹의 15개 관계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5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진행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전달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사회구성원을 위해 성금 150억 원을 전달했다.하나금융이 올해까지 누적으로 전달한 성금 총액은 985억 원으로 이번 전달식에서 '900억 클럽 인증패'를 수여받았다.함
지난 2022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취업 기회도 제공하는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가 3회째를 맞았다. 4일 하나금융은 발달장애 예술가들 대상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나 아트버스는 4일부터 내년 2월 11일 까지다.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도 참가가 가능하고, ‘자유주제’로 진행되어 많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각자 자신 있는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 참가 접수기간 동안 출품된 작품들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복지국가'의 대표적인 나라 하면 스웨덴을 들 수 있다. 학비가 무료에다 의료비 부담도 상당히 적다고 알려져 있는 '살기 좋은' 스웨덴이 갱단 폭력과 총격 사건의 증가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최근 가디언지 등 외신들이 보도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부터 마약 및 총기 범죄가 꾸준히 증가해 2013년 이후 스웨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건수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지난 9월 B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스웨덴 총리 울프 크리스터슨(Ulf Kristersson)은 "우리는 갱들을 추적해 잡아내고 그들을 패배시킬 것"이라며, "갱단
30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으로 인해 이날 온 국민이 새벽 5시에 긴급재난문자 사이렌 소리와 함께 아침 기상을 해야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55분께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위치는 북위 35.79, 동경 129.42이며 발생 깊이는 12㎞다.지진계에 기록된 최대 진도는 경북은 진도 5[Ⅴ(5)]로, 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는 수준이다.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울산은 진도 Ⅳ(4)를, 경남, 부산은 진도 Ⅲ(3)를 기록했다.진앙을 중심으로 남동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공식 후원 은행인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위상 강화에 함께 했다.지난 29일 하나은행은 전 세계 34개국 총 11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지난 27일부터 4박 5일간 머물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어로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하나은행은 딜링룸 견학 시간을 마련해 해외 청소년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 거래가 일어나는 현장
'선플'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피해를 주는 악플 대신 격려와 용기를 주는 행위다.경기도 수원의 한 중학교 선플누리단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친절한 가게를 발굴하는 캠페인을 실행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선플친절가게’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가게를 투표로 선정하고, 직접 가게를 방문하여 상장과 선플친절가게 스티커를 전달함으로써 친절한 가게 홍보와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는 캠페인활동이다.학생들에게 친절한 가게로 뽑힌 가게는 어떤 곳일까?수성중학교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캠페인
땅꺼짐 현상(싱크홀, sinkhole)은 땅 표면이 여러 가지 이유로 내려앉아 땅표면에 구멍이 나거나 커다란 웅덩이가 생기는 현상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이러한 지반함몰 및 침하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함께 볼 기사 :[싱크홀] 국내 발생 원인과 대처지난달 25일 오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깊이 4m 규모의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처를 지나던 30대 남성 1명이 왼쪽 허벅지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년간 지반침하(2
LG전자가 사이버보안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해킹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해킹대회 2023’ 본선을 진행한 LG전자는 지난 8월과 이달 초 진행한 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29개 팀 총 84명의 직원이 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사이버보안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CTO 부문 주도로 처음 개최된 이 해킹대회는 올해는 LG전자뿐만 아니라 LG마그나 e파워트레인, LG
롯데케미칼이 지난 23일 중소 파트너사 대상 '제3회 환경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중소 파트너사 100여 개 업체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롯데케미칼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반자인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ESG 경영 컨설팅과 관련 법규 교육 등 파트너사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인프라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는 환경세미나다.특히 ▲환경규제 강화 ▲공급망 관리 요구 강화 ▲재생에너지/자원선순환 대응 필요성 증대 등 급변하는 환경 법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세미나에 참석한 한 파트너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