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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의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영국 런던의 손흥민을 찾아가 직접 사과했다.21일 이강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는 사과문이 올라왔다.이강인은 사과문에서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게 중요하다 생각하였고, 긴 대화를 통해 팀 주장으로서의 형이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제 자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년보다 두 단계 오른 등급으로 3년 연속으로 상향했다.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는 매년 세계 주요 상장사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해 CCC에서 AAA까지 모두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요소는 △탄소배출 △인재 확보 및 육성 △이사회 구성 등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부문 등으로 다양하게 검토된다.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MSCI ESG 등급 평가를 받고 있으
20일 환경부가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지난 6일 전기차 보조금 지침을 행정예고하면서 제시된 개편방향은 ▲성능 좋고 안전한 전기차 보급 촉진 ▲배터리 기술혁신 유도로 전기차 친환경성 제고 ▲전기차 사후관리·충전여건 개선을 위한 제작사 노력 유도 ▲경제적 취약계층·청년 및 소상공인 전기차 진입장벽 완화 등이다.주요 차종별 보조금은 국내 전기승용 중 중형 GV60은 최대 325만 원,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최대 690만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가 실물카드 없이 간편결제 시스템에 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카드정보 간편등록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기존에는 쇼핑몰 간편결제 시스템에 카드를 등록하려면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인증코드) 등 카드정보를 일일이 입력하거나 소지한 실물카드를 촬영해 정보를 인식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지만,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본인인증 즉시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 리스트를 불러와 카드 선택 및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등록이 완료된다.카드정보 간편등록 기술은 KG이니시스의 브랜드 맞춤형 간편결제 구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4년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176개 업체가 신청해 7대 1의 높은 사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5개 업체를 선정한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연구로 기존 남일벼에서 작은 압력으로도 쉽게 분쇄되는 돌연변이 품종인 '수원542호'를 확보하고 2019년 병에 강한 조평벼와 교배시켜 재배 안정성을 향상한 '바로미2'(특허출원명 가루미2, 일명 가루쌀)를 개발한 바 있다. 이 신품종은 전분 구조가 밀과 비슷해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서 가루로 만드는 '건식제분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TV는 Neo QLED·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 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 대 가량
환경부는 19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이 함께 서태평양지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보건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2010년부터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 정책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하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피우칼라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은 태평양 도서 국가인 통가 출신으로 보건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고, 올해 2월에 신임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양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최근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ldlife Fund)에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적립금 3639만3200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세스코는 15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WWF에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WWF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다.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플라스틱 감축 및 오염 방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기부금은 세스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진행한 백투더퓨처 이벤트로, 소비자가 세스코 마이랩 제품을 1개 구매하거나
셀트리온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염증성장질환(이하 IBD)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짐펜트라 승인에 이어 추가 승인된 것으로 북미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IBD는 면역체계가 대장 또는 소장을 표적으로 공격해 다발성 궤양과 출혈, 설사, 복통을 일으키는 만성 난치성 장질환이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55억 6000만 달러(약 33조 2280억 원)로
동아에스티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50여 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16일 밝혔다.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3년까지 8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약 50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미래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에스티는 저신장증 아동을 위해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진료 중단과 의대 학생들의 휴학 예고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상황점검과 함께 거듭 강경 대응을 표명했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은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 전공의가 오는 20일부터 병원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대전협은 전날 전공의 대표들이 서울역 인근에서 만나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 후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는 "면허 취소를 각오하고 업무개시명령 발동 시에도 복귀하
하나은행이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 를 리모델링 한 것이다.‘시니어 특화점포’ 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일본이 경기 침체에 빠지면서 세계 3위의 경제대국 지위를 독일에게 빼앗겼다.15일 BBC는 일본이 지난해 말 3개월 동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예상보다 0.4% 더 악화됐으며, 지난 10월 국제통화기금(IMF)은 독일이 미국 달러 기준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1980년부터 경제 비교 데이터를 출판하기 시작한 IMF는 양국이 최종 경제성장률 수치를 발표한 후에만 순위 변경을 선언할 예정이다.경제학자 닐 뉴먼(Neil Newman)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최신 수치에
지난 6일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이 공포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산화탄소 활용 관련 기업 및 지자체 등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간담회에서 산업부는 CCUS법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지원 방안 등이 반영될 하위법령의 제정 방향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참석한 약 70여개의 공∙민간기업과 지자체 및 연구소들은 법 제정에 따른 기대와 정부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한국서부발전은 포집설비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간소화 필요성을,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그 요인은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럽에서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히트펌프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운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북미에서도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J.D. Power)의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
"관계 당국은 강제집행을 즉각 중단하고 고용승계 면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는 14일 경북 구미시 하이테크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해고 강요를 거부한 노동자 두 명이 공장 옥상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관계 당국은 이들을 강제로 끌어내리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제집행 중단을 촉구했다.일본 니토그룹 계열사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2003년 구미에 공장을 설립하고 LCD편광 필름을 생산해오다 2022년 10월 공장화재가 발생하자 일본 자본 니토덴코는 화재를 핑계
NHN이 지난해 주요 사업에서 성과를 올리며 전년 대비 42.2% 증가한 5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2조 2696억원으로 7.3% 증가했다.NHN 정우진 대표는 14일 작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기조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내겠다"고 밝혔다. 또 창사 후 첫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환원 정책도 추진한다.NHN이 공시한 4분기 매출은 6.7% 증가한 5983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정부가 반도체 첨단패키징 초격차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반도체 첨단패키징 관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첨단전략산업초격차기술개발 반도체)' 사업을 공고한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해외 선도연구기관 및 선도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추진하는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기업, 학계 및 연구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첨단패키징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고성능·다기능 반도체 수요 증가로 미세 공정의 기술적 한계 극복 및 개별 소자들의 단일 패키지화 필요성 증가에 따라 핵심기술로 부
전세금보장신용보험(전세 보험)은 전세입주자가 집주인으로부터 회수하여야 할 전세금을 보호받기 위하여 가입하는 보험상품으로 보상을 받으려면 임대차계약 종료 2개월 전까지 갱신 거절 의사를 임대인에게 통지해야 한다.13일 금융감독원은 신용·보증보험 이용과 관련해 금융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몇 가지를 소개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임대인의 보증금 미반환 등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채권자의 손해를 보상받기 위해 신용·보증보험을 이용하면서 약관의 중요 사항을 알지 못해 불이익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전세 보험은 전세 계약 기간에 집이 경매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코로나-19(COVID-19)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