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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asbestos)은 1급 발암물질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전면 금지돼있다. 다만 과거 건축자재 원료로 석면이 사용돼왔기 때문에 이를 함유한 건축물들이 여전히 남아있어 석면 제거 및 해체 작업을 하는 이유다.석면은 천연의 결정형 섬유상 수화 규산 마그네슘염 광물이다. 마찰에 강하며, 불에 타지 않고, 전기가 안통하며, 제품을 얇고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등 유용한 특성을 갖고 있어 용도가 광범위한 대신 인체내로 침투하면 배출이 어려워 건강에 유해한 물질이다.내년 6월부터 전국에 운영 중인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면적 기준과 관
단란주점, 유흥주점 혹은 숙박업 등의 영업자가 마약범죄 관련 장소 등을 제공하게 되면 이제까지는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마약, 가목 향정신성의약품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기타 향정신성의약품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했다.앞으로 식품위생법,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해당 영업소의 영업정지 행정처분도 부과되며, 그 기준은 기타 행정처분 기준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마련될 예정이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색법', '공중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관계자 4명이 노로 바이러스(Norovirus)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됐다.16일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의 검체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동부지원)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검체 조사 결과는 17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경기심판으로 참여하는 이들 중 3명은 노로 바이러스 증상을 보이고 있다. 1명은 유사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평창지역에서 열리는 경기의 운영 및 지원인력이 이용하는 식당과 경기 시설 외부의 식당에서 증상자들이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곳을 통해 감염됐는지 여
롯데케미칼은 15일 자회사 파키스탄 법인 매각이 무산됐다고 밝혔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생산·판매 법인 LCPL(LOTTE Chemical Pakistan Limited)의 지분 75.01%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 파키스탄 화학사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와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이 해지됐다.지난해 1월 럭키코어에 LCPL 지분을 1천924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은 롯데케미칼은 매각 계획이 현지의 불확실한 상황 탓에 무산됐다고 밝혔다.“파키스탄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등 일부 거래 선행조건이 장기간 지
동아제약이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 영양제 펫 브랜드를 론칭했다.15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프리미엄 펫 브랜드 ‘벳플(Vetple, Vet:수의사+Pleasure:기쁨)’은 동아제약의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맞춤 영양제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헬스케어를 제공한다.신제품은 반려견 3종(관절케어, 눈케어, 스트레스케어), 반려묘 3종(헤어볼케어, 요로케어, 스트레스케어)으로 반려동물의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케어하는 ‘Mindful pet health care’를 담았다.벳플의 전 제품에
#지난달 부산에서 20대 버스 승객이 갑자기 쓰러지자 버스 기사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승객의 생명을 구했다. 평소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하고 있었던 기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을 주었다.#지난달 스터디카페에서 시험공부를 하던 건국대학교 학생이 교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의 소식을 듣고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사례도 있었다. 이 학생은 군대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는데 "몸에 배어 있던 것 같다"라며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몸이 먼저 반응해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쓰러진 사람을 살릴 유일한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의 20대 노동자가 숨졌다.12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1분께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내 라다공장(선박 방향타 제작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으며, 폭발 충격으로 철판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소속 직원 A씨(28)가 재해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철판 위에서 작업하던 A씨는 11m가량 튕겨 나가며 재해가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작업장 내에 가스가 찬 상태에서 작업하다 사고가 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다. 피해 지역에는 재해민들을 위한 지원 물자가 보내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사용할 수 없어 "폐기할 수밖에 없다"는 물품들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보낸 건가?11일 NHK는 현재 SNS에서 '#재해시 필요 없었던 리스트(#被災地いらなかった物リスト)'라는 해시태그가 확산되는 등 노토반도 지진 지원물자를 둘러싸고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시카와현이나 도야마현은 개인으로부터의 지원 물자는 받지 않는다고 했다. 이유는 보내진 지
최근 면역학 의학 저널 〈Immunity〉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뇌에서 '지칠 대로 지친' 면역세포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함에 따라 쥐와 인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뇌의 면역 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가 시들고,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핵심 유전자 변형인 'APOE4'가 이러한 변화를 중재할 수 있다"연구팀은 이 새로운 종류의 '지친' 세포들에 'TIM(terminally inflammatory microglia, 말기 염증성 미세아교세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TI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일상 제품에서 발견되는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 그룹, 'PFAS(과불화화합물, 과불화알킬물질)'. 자연적 분해가 아주 오래 걸리고 수년 동안 인간과 동물의 몸에 남아 있기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는 이유다.이러한 PFAS의 노출은 면역체계와 신진대사에 모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암, 당뇨병 등 다양한 질명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케미컬뉴스에서도 빈번하게 다루는 키워드이기도 하다.함께 볼 기사 : [초점] PFAS와 임신중독증과의 연관성태아기 PFAS 노출은 청소년기 비만 위험도 높인
최근 잇달아 일어난 다방 업주 살인 사건의 범인의 신상이 공개됐다.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다방에서 60대 여성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와 지난 5일 오전 8시30분께 양주시 광적면의 한 다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 B씨를 비슷한 수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구속된 이 사람은 57세 이영복이다.10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 이씨는 노란색 상의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이씨의 최근 모습을 담은 '머그샷(mu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과 LG유플러스 키즈폰 제휴 이벤트가 실시된다.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바일을 통해 용돈을 주고받으며, 자녀 스스로 용돈을 모으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다양한 금융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한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다. 지난 2021년 6월 서비스 출시 후 약 130만명 이상의 알파세대 자녀와 부모들이 이용 중인 체험형 금융 플랫폼이다.아이부자 앱은 LG유플러스의 키즈폰(춘식이1, 춘식이2)에 안심금융서비스로 2년 연속 기본
8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는 학부모 알리미를 통해 동계방학 편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다.학교는 청소년 마약과 관련해 ▲'처방받은 식욕억제제를 친구 간에 사고팔기', 청소년 도박과 관련해 ▲'친구 따라 시작한 온라인 불법 도박', 청소년 대리입금과 관련해 ▲'학생들이 아이돌 굿즈를 사기 위한 대리입금 이용' 등 다양한 사례를 긴급 전파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타인이 처방받은 의약품 거래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처벌된다. 최근 SNS에서 다이어트 약 등 향정신성의약품 판매 게시글을 보고 호기심에 구매해서 먹거나 본인이 처방받은 의약품
지난 3일 TV조선을 비롯해 일부 매체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후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과정을 놓고 일부 의료계에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러한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이걸 따질 때인가? 사건의 본질을 따져서 살해 의도 여부를 조사해야지", "언론이 극우 유튜버랑 똑같다", "악의적 기사로 죽어라 때리는 언론이 마녀사냥", "논란이 아닌걸 논란거리로 만들고 싶은가. 딱하다", "하다 하다 이제 지방 서울 병원끼리 갈라 치기를 만든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지난 4일 부산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4일 '2023년도 KBSI인상' 수상자로 디지털오믹스연구부 김진영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KBSI인상은 창의적이고 수월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기관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KBSI 최고 영예의 상이다.김진영 책임연구원은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한 단백체(Proteomics) 연구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이용한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단백체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KBSI의 단백체 연구 인프라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웠던 지난해 석유화학업계의 신년 전망은 어떨까?대한상공회의소의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종은 ‘흐림(어려움)’이 예보됐다. 중국 중심의 과잉 공급 지속과 경제성장률 둔화 등에 따른 영향이다. 올해 석유화학 업황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중국은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다. 중국이 지난해 석유화학제품 자급률을 본격적으로 높인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내수 위축, 고유가, 글로벌 공급과잉 등이 업계의 경영난을
새해 결심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 중에는 운동, 체중 감량 등이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자신의 신체 이미지 개선을 위한 결심인데, 영국 유고브(You Gov)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새해 결심 키워드는 4년 연속 3위권 안에 들어가 있다.우리는 새해를 맞아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나은 신체를 갖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왜일까?워릭 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 연구원들이 수행한 연구에서는 우리는 시각적 문화와 디지털 문화가 점점 늘어나면서 우리의 외모가 우리 자존감에 내재되었다고 믿게 된 것을 짚었다.외모
황도 복숭아 캔 제품과 황태국 즉석조리식품에서 세균 발육이 확인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남 창녕군 소재 동림식품이 제조하고 유성물산교역이 판매한 '유동 황도 슬라이스' 캔 제품에서 세균이 자라는 '세균 발육 양성'이 확인됐다. 회수 대상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4년 3월 30일이다.또한 충북 진천군 소재 CJ제일제당이 제조·판매한 레토르트 즉석조리식품 ‘비비고콩나물황태국’도 같은 사유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6년 6월 28일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는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를 성분으로 하는데, 해당 성분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집중력을 조절하고 각성을 향상하는 약물이다.뇌신경세포의 흥분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과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집중력을 증가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을 증가시켜 중추신경계를 자극한다.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지기도 해 집중력 향상 약으로 오남용 될 우려가 많은 이유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틸페니데이트의 적정한 처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처
올해 라면(유럽 지역), 쇠고기 함유식품(캐나다 지역) 수출액이 전년대비 최소 4425만 달러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28일 식약처는 올해 5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APFRAS)를 발족해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특히 유럽연합(EU)과 캐나다의 라면, 복합식품 등 식품 수입 강화 조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수입 규제를 해제하거나 충족해 수출이 중단될 위기에 있었던 식품의 수출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에틸렌옥사이드(Ethylene oxide, 이하 EO)는 미국‧캐나다에서 농산물 등의